미스코리아 이지안(42·이은희)이 스스로를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밝혔다.
이지안은 13일 MBC에브리원 예능물 '비디오스타'에서 '아역 시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영화 '가루지기'에서 옹녀 아역을 맡았다"며 "에로배우 출신"이라고 말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영화에서 내가 밭만 지나가면 길게 생긴 야채들이 다 떨어졌다. 정말 웃겼다"며 "당시 너무 궁금해서 '왜 내가 지나가면 고추, 오이, 가지가 떨어져?'라고 물었는데, 엄마가 '음···'하면서 고개를 돌렸다. 시사회에 가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은희에서 이지안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몇 년 전부터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사주를 보러갔다. 가는 곳마다 이름이 안 좋다고 해 바꿨다. 지금 이름도 그리 좋은 이름은 아니라고 하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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