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출신 복싱 선수들이 14일부터 5일간 대만 타이베이 짐나지움에서 열린 제9회 타이페이 국제복싱대회에서 맹위를 떨쳤다.
49㎏급에 출전한 곽범서는 대만의 첸 쫑준(Chen zong-jun)을 상대로 3라운드 부상에 의한 판정승을 거뒀다. 곽범서는 경북 경산의 경북체육중고등학교 복싱부 출신이다. 현재 용인대 재학중인 곽범서는 중고교시절 전국대회를 재패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약했으며 용인대 입학후 2학년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기 시작했다.
60㎏급 결승에 오른 서태훈 또한 매튜 크로포드(Matthew Crawford·뉴질랜드)에게 판정승을 따냈다. 대구체육중고등학교 복싱부출신인 서태훈은 지역 복싱 유망주다.
이들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대표팀은 금 2개, 은 1개, 동 1개 등을 차지해 러시아와 중국, 대만 등 13개 팀이 출전한 참가국 가운데 단일팀으로는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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