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아시아나항공 노선 철수와 지난해 11월 에어포항 운휴 등 우여곡절을 겪은 포항~제주노선이 9월 16일부터 다시 열린다.
포항시와 대한항공은 공항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하기로 하고 수차례 협의 끝에 제주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설되는 제주노선에는 대한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CS-300기종이 투입된다. 이는 127명이 탑승할 수 있는 기종으로 운영시간은 제주→포항 매일 오전 11시 35분 출발, 12시 40분 도착, 포항→제주 매일 오후 1시 15분 출발, 2시 25분 도착이다.
포항시는 운항시간대가 비교적 이용하기 편리하고, 포항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포항시민뿐 아니라 경주 등 동해안 주민, 나아가 남대구권에서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상구 포항시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대한항공 제주노선 취항을 계기로 다양한 항공노선을 확충해 포항공항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도 높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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