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석 특집] 고령지역 농특산물 인기

친환경 건강기능 음식 장류 다량 구비

한가위를 맞아 '농산물 백화점'으로 불리는 경북 고령군 농특산물 쇼핑몰 '고령몰( www.grmall.co.kr)'이 인기다.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고령은 쌍림 딸기, 개진 감자, 우곡 수박, 성산 멜론 등 제철 농산물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추석선물용 특산 가공식품도 인기가 높다. 이 가운데 가야산 맑은 물과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고령옥미'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고령옥미는 생산에서 출하까지 포장검사, 품위검사 규격 합격품만 수매했고, 불량미를 제거한 완전미와 청결미로 친환경 최고급 쌀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화과도 고령몰에서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고령 무화과는 '가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높이고 콜레스테롤 제거 등 성인병 예방성분이 많이 포홤돼 있다. 무화과는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키고 항산화 기능이 있는 폴리페놀을 함유, 소화 불량 및 변비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도 빼놓을 수 없다. 고령 블루베리는 질병 예방과 노화 방지, 심장병과 뇌졸중을 예방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시력 강화, 노화로 인한 기억력 저하 방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선물용 가공식품도 좋다. 생비원과 대가야우륵식품, 고령메주 등 고령지역 업체들이 된장과 고추장, 간장, 빔장, 막장, 삼장, 청국장, 메주 등 장류를 내놨다. 선물용 장류는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국산 콩을 가마솥에 삶아 발효실에서 발효했다. 철저히 검수해 위생적이며 고유한 우리의 맛을 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고령지역에서 생산한 딸기로 잼을 만든 '땅사랑 딸기잼'도 인기몰이에 한창이다. 딸기잼은 잼 만들기 바로 직전에 수확한 생딸기를 사용해 딸기 특유의 새콤달콤함이 살아 있어 풍미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팜농원이 만든 유기농 토마토잼은 생산자가 직접 재배한 국내산 유기농 완숙 토마토를 사용해 만들어 풍미를 더했다.

한가위하면 떡이 어울린다. 고령 떡본가는 40년 전통의 떡집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각종 떡이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01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모범업소 대통령상이 돋보인다.

또 대가야양봉원의 꿀과 다산지역의 어성초, 가바라이스의 누룽지, 우리식품의 현미누룽지, 하니베의 오분도 현미누룽지도 맛과 풍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여기에다 거인식품의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앞다리살, 갈매기살, 돼지등뼈 등 고령지역의 육가공식품 역시 빼놓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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