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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이 한일 갈등 매듭 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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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일한의원연맹 간사 곧 만날 듯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가 2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방한하는 일한의원연맹 간사인 가와무라 다케오(河村建夫) 전 관방장관(자민당)과 직접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조만간 서울 시내 모처에서 가와무라 전 장관과 비공개 면담할 예정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면담을 하는 것은 맞다"고 확인해줬으며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일 양국이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외교·경제적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뤄지는 면담인 만큼 두 사람은 양국 갈등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총리는 지난해 10월에도 한일·일한친선협회 합동대회 참석차 방한한 가와무라 전 장관과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언급하며 한일관계의 복원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해당 선언은 지난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일본 총리가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것이다.

가와무라 전 관방장관은 다음 달 2일 한일의원연맹 회장인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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