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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경북 봉화경찰서 대회 중 교통안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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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건의 교통사고없이 대회 성황리 마쳐

경북 봉화경찰서 직원들이 마라톤대회 시작 전 마지막으로 교통안전 정비를 마치고 대회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봉화경찰서 제공
경북 봉화경찰서 직원들이 마라톤대회 시작 전 마지막으로 교통안전 정비를 마치고 대회 개회를 기다리고 있다. 봉화경찰서 제공

경북 봉화군에서 열린 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가 안전하게 마무리된 데에는 숨은 공신들이 있다. 지역의 치안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 봉화경찰서가 그 주인공이다.

봉화경찰서는 29일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물론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마라톤 코스 전구간에 걸친 교통관리를 도맡았다.

대회를 위해 투입된 봉화경찰서 직원들은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2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또 경찰관들은 늘 참가자들의 선두에서 미리 예상되는 위험요소들을 확인하는 역할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봉화경찰서 직원들과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봉화경찰서 직원들과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캠페인을 함께 하고 있다. 봉화경찰서 제공

또 봉화경찰서는 이날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보행자가 횡단보도 및 건널목을 건널 때는 일시정지하는 등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으로 생각하자는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대회장을 찾은 모든 이들에게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최인규(30) 씨는 "경찰이 교통관리를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그 당연함 속에서 우리가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며 "하루 종일 고생한 경찰관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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