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한국기행'이 2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가을이 깊어 가면 바다는 더없이 풍요로워진다. 바다가 내어준 각종 해산물로 차려낸 섬마을의 한 끼로 가을의 호사를 누려본다.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에 속한 섬, 장도는 꼬막은 물론 숭어, 망둥이까지 갖가지 해산물이 넘쳐난다. 이곳에 독일인 셰프 다리오 조셉 리가 함께한다. 그는 장도의 갯벌에서 빵 반죽보다 부드러운 갯벌의 촉감에 감탄하며 꼬막 채취를 해보지만 만만치가 않다.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는 장도 부수마을의 유일한 밥집은 모든 식재료와 양념을 이곳에서 난 재료로 쓴다. 한국생활 10년 차의 다리오는 처음 보는 밥상이라며 놀라워 한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의 숭어 미역국과 숭어조림에 반건조 숭어찜 그리고 꼬막 된장국은 오직 이 섬에서만 먹을 수 있는 밥상이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