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류시인이 지은이가 첫 시집 '하루치의 무게'이후 5년 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첫 시집에서 보여준 소박함과 구도(求道) 의지를 이어가면서 자기 색깔을 좀 더 선명하게 갖고자 하는 욕구이다. 이런 이유로 2009년 '사람과 문학'으로 등단한 지은이는 이번 시집을 통해 자본과 물질의 쓰나미 속에서도 소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세계관을 나타내 보이고 있다.
'시냇물에 발을 담그고/찰방찰방 걸어가면/조약돌이 간지럽다고/까르르 까르르 웃지요'(조약돌)
지은이는 일상의 소중함을 시를 통해 더욱 깊이 인식하고 만나는 사물과 생명에 대한 연민을 차분한 마음으로 관조하며 이를 언어적 조형미로 표현하고 있다. 106쪽, 9천원





























댓글 많은 뉴스
경찰관에 '커피 한 잔 응원'…철도역 카페서 음료 20% 할인
경북 칠곡 이디오장학회…장학금 3년간 1천80만원 기탁
에코프로, '인터배터리 2026'에서 전고체 배터리 소재기술 이목 집중
국힘, 서울시장 후보 추가 모집…"오세훈 참여 기대"
李대통령 "3·15의거, 4·19혁명 유공자 더 찾아 보상"…직접 허리 숙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