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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정부구성 난항…총선 극우약진 속 집권당 과반의석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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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총선이 실시된 10일(현지시간) 지방도시 비토리아의 투표소 소장이 개표 과정에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을 묘사해 무효 처리된 투표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스페인 총선이 실시된 10일(현지시간) 지방도시 비토리아의 투표소 소장이 개표 과정에서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을 묘사해 무효 처리된 투표지를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당이 크게 약진했다. 연합뉴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당이 크게 약진했다. 연합뉴스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진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총선에서 극우를 포함한 우파 정당이 크게 약진했다. 중도좌파 성향의 사회노동당(PSOE)은 제1당 지위를 유지했지만 이번에도 과반 의석 확보에는 실패하면서 정부 구성이 미뤄지는 등 정국 혼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표가 99.9% 진행된 가운데 집권 사회노동당은 하원 350석 정원에서 120석을 얻어 제1당 수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과반 의석(176석 이상)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지난 4월 총선(123석)에 비해서도 의석이 3석 줄었다.

제1야당인 중도우파 국민당(PP)은 88석(20.8%)으로 지난 총선의 66석에 비해 의석을 크게 늘렸다. 올해 4월 28일 치러진 총선에서 24석을 확보하면서 처음 원내로 진입한 극우 성향의 복스(Vox)는 이번에 배 이상 늘어난 52석(15.1%)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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