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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정환, 복귀 후 첫 국제대회서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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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오른쪽) 국제펜싱연맹 제공.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정환(오른쪽) 국제펜싱연맹 제공.

김정환(36·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가대표 복귀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김정환은 16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김정환은 2018-2019시즌 부상 치료와 학업 등을 이유로 한동안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복귀한 김정환은 리하르트 휘버스(독일)를 15대8로 꺾은 데 이어 8강에서 모하메드 아메르(이집트)를 15대4로 제압했다. 하지만 준결승에서 빈센트 앙스테트(프랑스)에게 14대15로 석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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