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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구은행장 후보군 내년 초 확정 "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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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와 은행 임원 19명 중 3~5명으로 압축…내년 7월 초 최종 내정자 확정

DGB금융지주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DGB금융지주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해 온 'CEO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종합평가'를 내달 중 끝내고,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내년 초에 대구은행장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진은 대구은행 본점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은행의 차기 은행장 후보군이 내년 초 확정될 전망이다. DGB금융지주(이하 지주)는 지난 2월부터 진행한 'CEO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종합평가'를 내달 중에 마무리하고,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3~5명의 은행장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후보자는 내년 7월쯤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주는 다음달 5일 은행장 후보군 선정을 위한 개별 전략과제 최종발표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지주와 은행 이사들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지주와 은행 임원 19명은 각자 수행한 과제의 결과를 내놓게 된다. 이어 같은 달 12일에 열리는 임원 리더십 평가프로그램(심층 인터뷰)을 끝으로 1단계 평가를 마친다.

평가가 이뤄질 주요 과제는 ▷조직문화 ▷디지털금융 ▷글로벌금융 ▷수도권 확장 및 수익성 확보 방안 등 4가지이다. 이는 대구은행이 모바일 등 디지털 전환과 해외 진출, 수도권 영업망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난해 비자금 사태 등으로 혼란을 겪은 내부 조직을 추스를 인성(人性)도 중요하게 검증할 방침이다.

지난 10개월 동안 이뤄진 역량강화 프로그램 평가 결과가 지주 이사회에 보고되면 지주는 그룹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최소 3명 최대 5명으로 후보를 압축, 내년 1월 초 후보군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들 후보군은 내년 상반기에 2단계 프로그램을 거치게 된다. 은행 비전과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등 역량을 검증받는다. 이를 통해 내년 7월 초에 최종후보자를 선정하고, 6개월 간의 교육 및 연수를 거쳐 은행장에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지주 관계자는 "50년 넘게 지켜온 전통과 조직문화의 강점을 계승·발전하면서 금융기술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통찰력이 차기 은행장에게 요구되고 있다"며 "경영능력뿐 아니라 회사 안팎 평판과 조직 안정성을 높일 인성도 중요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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