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의원이 이끄는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 4.0)'이 최근 창당발기인대회를 연 가운데 발기인으로 합류한 인물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진 4.0은 1일 오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이정훈 울산대 법철학 교수, 백승재 전 대한변협 부회장,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김원성 CJ E&M 전략기획국장, 신영철 밀양소상공인연합회장, 이아람 한국대학생연합 대표, '한국의 폴 포츠' 남현봉 씨 등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행동하는 자유시민'이라는 정치시민단체가 신당의 기반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언주 의원은 백승재 전 부회장, 이정훈 교수, 박휘락 교수 등과 함께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김상현 대표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문재인 정부는 물론 자유한국당에 비판을 가하며 화제에 오른 인물이다.
지난 9월 김상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나라의 정체성을 바꾸려 한다"며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키워드를 달기도 했다.
지난 11월 초에는 "제가 자한당 영입대상이니 뭐니하면서 올랐다"고 언급하며 "제 꿈이 정치인이었던 적은 단 한 순간도 없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자한당은 수구꼴통'이라는 키워드를 달았다.
이정훈 교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보수주의와 자유주의 철학을 전파해온 인물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로 지명된 당시 '조국의 후보사퇴 촉구 문재인 정권 국정 파탄 규탄 교수 시국선언'에 이름을 올렸다.
백승재 전 대한변협 부회장은 지난 9월 이언주 의원과 함께 '제7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주도한 단체 및 집회에 참석한 전·현직 국회의원과 참가자들, 문재인 대통령 등을 특수공무집행 방해죄 및 공무집행 방해죄로 고발한 바 있다.
이어 10월에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를 직권남용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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