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빈국 아이티에 주둔했던 유엔 평화유지군들이 어린 소녀들에 대한 성 착취를 일삼아왔으며 이들이 버려두고 간 수많은 아빠 없는 아이들이 힘겹게 생활하고 있다고 미국 뉴욕타임스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새빈 리 영국 버밍엄대 교수 등 연구팀이 2004∼2017년 아이티에 주둔했던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에 대해 현지인 2천500명을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확인됐다.인터뷰한 이들 열 명 중 한 명꼴로 평화유지군에 의한 임신과 출산 사례를 증언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버려진 평화유지군의 아이들은 아이티에서 '프티 미누스타'라고 불린다. '프티'(petit)는 '작다'는 뜻의 프랑스어이고, '미누스타'(MINUSTAH)는 '유엔 아이티 안정화지원단'의 약자다. 평화유지군이 밥 한 끼를 주고 성관계를 하거나, 자신의 아이를 낳은 아이티 여성에게 500구르드(약 6천원)를 건네고 사라지기도 한다는 증언도 나왔다.
































댓글 많은 뉴스
오발 막겠다고 '빈 총' 들고 경계근무 논란 1군단장 직무배제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뜨는 명물 달성공원 새벽시장 '관광 명소화' 해법은?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