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27일 스틸아트공방에서 올 한해 공방강좌 수강생 30명이 직접 제작한 공예 소품 및 주얼리 등 총 80여 점을 선보이는 포항스틸아트공방 성과물을 전시한다.

스틸아트공방은 스틸문화 저변 확산과 스틸의 예술화를 통해 문화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문화시민을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방 내 '스틸 러브' 동아리는 지난 11월 서울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프로젝트 "한옥, 걸다"展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문을 연 지 3년이 된 스틸아트공방은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포항의 미래와 공방의 지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틸아트공방은 항구도시의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동빈내항 옛 철공소 거리에 2016년 12월 말에 문을 열고 중학생 이상 시민이면 직접 손으로 생활금속공예품과 주얼리금속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공작소다. 손의 솜씨가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이 시대에 몸의 감각을 되살릴 수 있는 공작소가 주변에 있다는 것은 일상에 적지 않은 활력소가 되고 있다.
2020년 8기 공방 금속공예강좌는 새해 1월 20일부터 시작되며,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수강신청을 선착순 접수받는다. 체험강좌 신청 문의는 054)252-30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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