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신문 주최 '2020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는 지역발전 견인 의지의 경연장이 됐다.
14일 열린 행사에는 정계와 관계 등 각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힘을 모아 고향 발전을 이끌자는 데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또 4·15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해 오랜만에 만난 고향 선후배와 신년 덕담을 나누며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정치인, 기업인, 기초자치단체장 등은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거나 안부 인사를 나누며 "올 한 해 TK의 자존심과 위상을 되찾도록 고향에서부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대구경북은 대한민국 경제를 일으켰고 우리 경제 기본 틀을 만들었다"며 "10년 전에 대구에서 근무할 때 대구 경제가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요즘도 어렵다는 말씀을 듣고 일말의 책임감을 느꼈다.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에 헌신한 만큼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도 "도지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어려운 종갓집 같은 느낌이다. 변하지 않으면 죽겠다는 생각에 도청 집무실에도 '변해야 산다'라는 말을 크게 써놨다"며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권영진 시장도 "대구경북은 역사적으로 하나였고 앞으로도 하나일 것"이라며 "올해도 쉽지 않은 해가 될 수 있으나 대구경북이 하나여야 우리게도 미래가 있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자"며 지역발전을 위한 대구경북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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