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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환경자원화센터 소각로 정비로 오염물질 배출 획기적으로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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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센터.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 산동면 환경자원화센터.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시가 산동면 환경자원화센터 소각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구미시는 32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9일부터 환경자원화센터 소각기 보일러 수관 교체와 탈질설비를 보강한 것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오염물질 배출 제로화' 미래형 폐기물 처리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소각시설 운영의 가장 핵심적 기술은 소각로 온도 제어다. 1급 발암물질 다이옥신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간에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이 역할을 수관(水管)이 맡고 있다.

두께 6㎜의 수관은 특수 합금재질로 고온의 물과 스팀에 의해 관로의 부식이 진행되므로 4~7년 주기로 교체해 줘야한다.

경북 구미시가 32억원을 투입해 환경자원화센터 소각기 보일러 수관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32억원을 투입해 환경자원화센터 소각기 보일러 수관 교체 공사를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또한 구미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의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탈질설비 교체도 했다.

이번에 도입한 탈질설비(SCR)는 세계적으로도 최상의 설비로 저온촉매를 이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기존 40~60ppm에서 20~22ppm으로 50% 이상 큰 폭으로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소각로 정비는 오염물질 저감으로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 보장과 연간 배출 부과금 6천만원 예산절감, 도시 이미지 제고 등 세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구미시는 지금까지 소각로에서 발생한 비산재를 위탁 처리하던 것을 자체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설비도 오는 4월까지 갖춘다. 매년 치솟는 처리비용과 독과점 처리업체의 처리거부 사태 등 부담을 벗을 수 있게 된다.

김덕종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수관 및 탈질설비 교체, 고형화설비 신설 등으로 구미시 환경자원화센터가 선진 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철저한 분리수거와 올바른 배출로 클린구미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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