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의 진입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도심권에서 보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간 4차로 확장공사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보문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관광성수기 때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어 시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던 구간이다. 게다가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도 잦았다.
시는 도로 확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까지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총 연장 2.4㎞구간 가운데 1.2㎞를 확장했다. 나머지 1.2㎞ 구간은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