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인 보문관광단지의 진입도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도심권에서 보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알천북로 구황교~보문교 간 4차로 확장공사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보문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관광성수기 때마다 극심한 정체를 빚어 시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던 구간이다. 게다가 시야확보가 어려워 교통사고도 잦았다.
시는 도로 확장을 위해 201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2018년까지 문화재 시·발굴 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해 총 연장 2.4㎞구간 가운데 1.2㎞를 확장했다. 나머지 1.2㎞ 구간은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보문관광단지 진입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의 통행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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