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비례)이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청문회를 앞두고 노 후보자의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제보를 받아 노 후보자에게 부동산 거래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노 후보자는 지난 2004년 4월 서울시 강남구 한양아파트를 7억500만원에 매도한 것으로 기록된 매매계약서와 함께 "매수인 요구에 따라 거래가를 2억4천500만원 정도 낮춰 신고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 의원은 "7억원대 아파트를 2억원대로 신고한 것은 전형적인 다운계약"이라며 "엄격한 준법의식이 요구되는 대법관의 도덕성과 자질에 흠결이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