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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찬의 장터 풍경] <5>한 틀에 19개 작은 알갱이…국화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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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2월 대구서문시장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2018년2월 대구서문시장 시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사진 서병창

첫 추위가 닥치면

시장판에서는

인기 있는 게 국화빵.

출출한 허기를 달래려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아서

모녀는 바삐 일하지.

한 틀에 19개

작은 알갱이 국화빵을

숙달된 손놀림으로

빵틀에 기름 치고

반죽 밀가루를 부어

부지런히 구워내도

속속 팔리는 국화빵이지.

손경찬(대구예술총연합회 정책기획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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