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이수만 대구경북언론인회 사무총장 21일 장모상
▶여해분 씨 21일 별세. 이수만(대구경북언론인회 사무총장) 씨 장모상. 이원봉·원경·원주·원우 외조모상. 빈소=대구파티마 장례식장 501호(귀빈실). 발인= 24일(금) 오전5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봉안당. 010- 6888- 7731.
2025-01-21 14:11:49
윤석열 대통령이 잘못한 것은 분명하다. 그는 지금 탄핵 재판을 받고 있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물론 법 형식으로만 보면 윤 대통령의 유죄 여부는 수사와 재판을 받아 봐야 할 일이나 현직 대통령의 구속이니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이 근거 없는 거라 하기는 어렵다 하겠다. 그의 잘못은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이 헌법과 법률을 어겼다는 것이다. 비상계엄을 내려야 할 상황이었는가? 비상계엄을 하려면 필요한 절차가 있는데 그걸 제대로 밟았는가? 모두 문제가 있다는 혐의다. 그동안 대통령에 대한 수사권이 공수처에 있는가? 체포 영장 관할 법원이 적절한가? 구속 사유가 되는가? 절차마다 문제를 제기하고 호소했으나 법원은 그것을 모두 기각했다. 그가 내란죄를 범했는가는 형사 법정에서 다툴 것이고, 헌법이 정한 탄핵 사유가 있는가 판단은 헌법재판소가 내릴 것이다. 지금부터는 '사법부의 시간'이다. 윤 대통령 구속 결정에 그의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난입하여 기물을 부수고 심지어 그 결정을 한 판사를 찾아 나서기도 했다는 섬뜩한 일이 벌어졌다는데, 이는 민주공화국의 헌정 질서를 뿌리째 흔드는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상황에 대한 각자의 판단이 다를 수 있지만 다들 법정에서 진행되는 상황을 지켜볼 일이다. 곧 국민의 관심사는 윤 대통령 '개인'으로부터 왜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가라는 '구조'의 문제로 옮겨 갈 것이다. 대통령이 한둘도 아니고 줄을 이어 감옥에 가고, 탄핵을 당하는 일이 왜 되풀이해서 생기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될 것이다. 윤 대통령의 실패도 그의 성정이나 가치관과 같은 개인적 요인과 함께 지금의 그를 낳은 구조적 원인이 무엇인가라는 쪽으로 눈길이 갈 것으로 보인다. 거듭되는 대통령의 실패는 우리 헌정 시스템에 어떤 문제가 있다는 걸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미 오래전부터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체제 통합과 유지를 이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최고의 규범인 헌법이 낡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윤 대통령의 탄핵과 구속은 그것을 한 번 더 확인하고 있다. 하여, 헌법 개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다시 공론의 장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면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국민의힘 쪽은 윤 대통령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 할 것이고, 민주당 쪽은 윤 대통령을 분명히 단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마뜩하지 않게 받아들일지 모른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잘못은 두 눈으로 본 일이고 이런 일이 되풀이되고 있는 현실도 부인할 수 없으니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의 볼멘소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 헌법 개정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현행 헌정 체제는 이른바 '87년 체제'라고 부르는 1987년 6월 항쟁의 산물이다. 군부독재 타도와 대통령 직선제를 외친 국민의 소망을 담은 시스템이다. 이 체제로 우리는 한 세대 이상의 세월을 보냈다. 가장 오래 유지되고 있는 체제이다. 그런데 이 질서가 낡아서 이곳저곳에 비가 새고 바람이 들이치고 있다. 지붕이나 조금 고치고 말 정도가 아니라 서까래, 용마루, 추녀, 처마, 대청, 주춧돌, 대들보까지 새로 놓아야 할 일이다. 새로운 헌법에는 우리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도 담아야 한다. 우리에게 이미 다가온 미래를 준비할 규범도 넣어야 한다. 대전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등 우리가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이정표를 실어야 한다. 무엇보다 이 체제를 이끌어 갈 권력 구조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이편저편을 넘어 한목소리로 나오는 것은 거듭되는 불행의 씨앗이라 할 초집중적 대통령 권력을 분산하자는 대목이다. 어떤 내용을 담을지는 공론이 필요한 일이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자신의 앞길을 위해서도 헌법 개정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국민의힘은 죽음의 계곡을 건너기 위해서, 민주당은 더 책임 있는 정치세력으로 평가받기 위해서 헌법 개정이라는 역사적 과제를 다루어야 한다. 정치공학적 카드가 아니라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2025-01-21 12:24:59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21일 화요일(음력 12월22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중요한 만남이 있다면 예의를 지켜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60년생 오늘은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가면 유리한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72년생 상황에 맞춰서 움직이기만 해도 주변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입니다.▶84년생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를 이겨내면 밝은 빛을 볼 수 있습니다.▶96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중요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가까운 곳을 찾아가 봉사하는 습관을 통해서 살아가는 보람을 느껴 보세요.▶61년생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고 차분히 대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73년생 친하게 지내던 지인이라도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추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85년생 소비 성향을 조절하여 과소비를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7년생 실력을 하나씩 쌓아 간다면 머지않아 크게 쓰임새가 있는 인물이 될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오늘은 여행이나 산행이 좋으며 기운을 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62년생 돈이 많이 들더라도 화목을 위한 지출이 있더라도 아깝게 생각하지 마세요.▶74년생 힘든 일을 혼자 해결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세요.▶86년생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자신의 뜻을 고수하면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98년생 이루어지는 것은 없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을 꾸준하게 해 나가는 것이 좋아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말 한 마디에도 신경을 써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63년생 모든 것이 잘 되어나갈 것 같아도 시기가 맞지 않아 지금은 내실을 다지세요.▶75년생 오늘은 시기가 맞지 않아 안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흘러가는 대로 가세요.▶87년생 정신적인 지주가 될 만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날입니다.▶99년생 끼를 감추기보다는 드러낼수록 상대에게 많은 호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자신의 능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64년생 한 걸음 뒤처져서 느긋하게 따라가는 것이 얻는 것이 많을 것입니다.▶76년생 오늘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세요.▶88년생 원하는 목표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00년생 즐거운 일이 생기고 개인적인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일에 매진하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수 있으니 열심히 하세요.▶65년생 일이 잘 진행되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습니다.▶77년생 쉬운 일이더라도 성실히 노력해야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89년생 마음을 두고 있는 사람에게 얘기를 해 보면 좋은 답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01년생 모임에 나가면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들떠있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오늘은 문제를 미루지 말고 빠르게 마무리 짓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막힘이 많은 날이니 억지로 밀어 붙이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90년생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겸손하게 행동하세요.▶02년생 공부가 머리가 들어오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날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돌아다녀도 실속이 없으니 차분히 생각하고 시간을 보내세요.▶67년생 일을 시작할 때는 신중하게 계산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9년생 자녀와 대화할 때는 차분하게 이야기하여 신뢰를 쌓는 것이 필요합니다.▶91년생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니 조금 더 힘을 내서 일을 마무리 지으세요.▶03년생 책상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봤자 머리에 남아 있는 것은 없는 날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배워보고 싶었던 취미나 일이 있었다면 오늘부터 시작해 보는 것이 괜찮습니다.▶68년생 힘들고 어려워도 조금만 더 참고 견뎌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80년생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어야 되듯이 힘 받았을 때 하는 일을 빨리 마무리 지으세요.▶92년생 과거 인연 중 마음이 끌리는 사람이 있었다면 다시 만나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04년생 재주가 있어도 사람들의 인정을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환경에 잘 적응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69년생 결과물을 얻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어야 얻을 수 있어 끝까지 해 보세요.▶81년생 과도한 위험을 무릅쓰지 말고 신중하게 결정을 내리세요.▶93년생 외적인 유혹에 집중하다 보면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05년생 미래에 대비해 미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여유를 가지며 작은 문제도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금전적으로 안정을 찾거나 뜻밖의 일이 성사되어 기쁜 하루가 예상됩니다.▶82년생 익힌 대로 일을 진행하면 수월하게 일이 풀릴 것입니다.▶94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천천히 다가가면 관계가 발전할 수 있습니다.▶06년생 명예욕을 줄이고 자기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지금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꾸준히 노력하고 의욕적으로 일을 해나가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83년생 실속 없는 욕심은 겉치레가 될 수 있어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쓰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새로운 인연을 만나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07년생 조급함으로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21 04:30:00
정치권의 최대 관심은 몇 가지로 축약된다. 조기 대선이 가능할까? 언제 조기 대선이 치러질까? 어느 정당이 승리할까? 이재명은 대권을 잡을 수 있을까? 정치권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9일 내란 중대 범죄 혐의로 구속되면서 헌재 탄핵 심판에 영향을 미쳐 대체로 '4월 헌재 심판, 6월 대선'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그동안 윤 대통령 탄핵소추, 내란죄 수사는 적법 절차를 훼손하며 각종 불법과 탈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었다. 윤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는 심도 있는 논의나 검토 없이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비상계엄 해제일 당일 국회에 접수된 것이 이를 입증한다. 내란죄 수사 권한이 없는 공수처는 관할권이 없는 법원에 체포 영장을 청구하고, 지휘권이 없는 경찰을 동원하여 불법 체포 영장을 강제 집행했다. 그런데 법원의 구속 영장 심사에선 이런 것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권한대행 등 무차별 탄핵소추, 탄핵소추안에 내란죄 제외, 카톡 검열법 발언 등 위헌적, 위법적 폭주를 일삼았다. 그리고 민주당이 공수처, 헌법재판소, 법원 등 권력기관을 장악해 권력을 찬탈하려고 하자 국헌 문란 세력이라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내외로 급상승하고 있다. 2025년 윤 대통령 탄핵 상황은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상황과 여러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첫째, 유력한 야권 대권 후보인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선에 출마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사법 리스크에 처해 있다. 2말3초(2월 말 3월 초) 이재명 대표가 선거법 또는 위증교사 2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 선고가 나오면 민주당에서 플랜B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 이른바 신3김(김부겸, 김동연, 김경수)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다. 둘째, 탄핵을 당한 여당 지지율이 탄핵을 주도한 야당보다 앞서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한국갤럽 12월 3주 조사(17~19일)에서 민주당 지지도(48%)는 국민의힘(24%)을 압도했다. 그러나 갤럽의 1월 3주 조사(14~16일)에선 국민의힘(39%)이 민주당(36%)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갤럽의 2017년 1월 2주 조사에서 민주당 41%, 새누리당 12%였던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차이다. 셋째, 야당의 유력 대권 후보인 이재명 대표의 지지율이 윤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12월 3주 37% →1월 3주 31%) 2017년 당시 야당인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박 전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상승(2016년 12월 1주 20% → 2017년 1월 2주 31%)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한편, 갤럽 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비율이 48%인데도 이재명 후보 지지율은 31%에 불과했다. 더구나 야당 후보 당선을 원하는 사람의 63%만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결과는 "이재명으로 정권교체를 원하지 않는다"는 여론이 확인된 것이다. 그 이유는 입법 권력을 갖고 폭주를 이어 온 '이재명의 민주당'이 정권마저 차지할 경우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우려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권력은 잔인하게 행사해야 한다"는 이재명 대표의 과거 발언을 기억하는 사람일수록 그에 대한 비토감이 상당하다는 것이 입증됐다. 넷째, 보수 분열이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새누리당에서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 32명의 의원이 탈당해 유승민 의원이 이끄는 바른정당에 합류했다. 보수 분열로 5자 대선 구도가 만들어졌고 사실상 여당인 자유한국당은 패배했다. 최근 국힘 내부에선 내란 특검법 발의를 둘러싸고 갈등의 소지는 있었지만 분열 없이 단일대오가 유지되고 있다. 당내에선 자유 우파의 강성 보수를 지지하는 세력(친윤)과 중도로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 변화와 쇄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세력(친한동훈) 간의 '정치 목장의 결투'는 여전히 잠재해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언제 어떤 메시지를 갖고 복귀하느냐가 국민의힘 미래에 결정적 변수가 될 것이다. 최근 확인된 여론의 대반격이 던지는 정치적 함의는 명확하다. 정권교체 대세론은 없다. 권력에 도취된 민주당의 치명적 한계와 "이재명은 안 된다"는 비토 세력이 광범위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단언컨대, 현재와 같은 민심이 지속되면 차기 대선은 '51대(승자) 대 49(패자) 구도'로 누가 이기든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다.
2025-01-20 12:36:31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20일 월요일(음력 12월21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해로 인해 불신이 커질 수 있으니 빠르게 해명하는 것이 좋습니다.▶60년생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려면 분수에 벗어나는 일을 욕심내지 말아야 합니다.▶72년생 감정이 개입되면 일이 꼬일 수 있으니 객관적으로 판단하세요.▶84년생 힘든 점이 있어도 좋아하는 일을 해나가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96년생 허황된 꿈보다는 현실적으로 판단하며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급히 서두르지 말고 확실하게 일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1년생 주위 사람들에게 신뢰를 쌓고 싶다면 솔선수범하되 욕심은 내려놓으세요.▶73년생 실망하지 말고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음을 준비하세요.▶85년생 마음에 차지 않아도 지나치게 신경 쓰지 말고 넘기세요.▶97년생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상대에게 확실하게 표현하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생각이 다를 때 언성을 높이지 말고, 차분하게 대화하세요.▶62년생 억눌러 왔던 감정이 폭발할 수 있으니, 감정을 잘 다스리세요.▶74년생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하세요.▶86년생 생각은 크게 하고 자신감을 가지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98년생 친구들과 쓸데없는 뒷담화를 하게 되면 구설에 휘말릴 수 있으니 일에 집중하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주변 사람과의 관계를 잘 유지하면 기쁨이 생길 수 있습니다.▶63년생 부러워할 만한 일이 생기고 집안에는 기쁜 일로 가득한 날이 될 것입니다.▶75년생 힘든 상황이 와도 마음을 굳건히 먹으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87년생 단기간 목표보다 멀리 내다보며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9년생 꾸준히 노력하는 가운데 귀인의 도움까지 가세해 기쁨으로 가득 차게 될 것입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상대를 배려하는 것도 좋지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표현하세요.▶64년생 하는 일마다 조급하게 생각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 마음을 비우는게 좋습니다.▶76년생 머릿속으로만 계획을 세우지 말고 냉철하게 상황을 파악 후 계획을 세우세요.▶88년생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점검하고 계획을 세우세요.▶00년생 과거 방식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 들여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위험한 일은 지인의 도움을 받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겉모습에 치중하기 보다 내실을 다지는데 신경을 쓰는 것이 유리할 것입니다.▶77년생 계획만 세우지 말고, 기다려야 할 시점에서는 조용히 기다리세요.▶89년생 결정을 내릴 때 기준을 세우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01년생 목표를 세우고 학업에 열중해야 원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활기찬 기운이 가득하니 자신이 원하는대로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갈수 있는 날입니다.▶66년생 계획을 세우고 현재 하는 일에 집중하여 목표를 이룰 수 있습니다.▶78년생 운전 중 신호위반이나 과속을 피하고, 안전에 유의하세요.▶90년생 하는 행동이 왜곡되지 않도록 가급적 말과 행동을 내세우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02년생 불안감이 생기면 자신이 정한 목표로 향해 제대로 가는지 수시로 확인해 보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현재 상황을 점검하세요.▶67년생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말고 차분하게 일을 진행하세요.▶79년생 자녀와 대화할 때 감정을 자제하고 합리적인 대화를 하세요.▶91년생 벅차더라도 끈기 있게 밀고 나가면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03년생 고민이 있다면 친한 친구에게 털어놓고 대화를 나누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조금 양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8년생 오늘은 갈등이 있었다면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해 보세요.▶80년생 말을 앞세우지 말고 행동으로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92년생 엉뚱한 말을 하여 상대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04년생 계획한 대로 일이 풀리니, 자신감을 가지고 진행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과도한 간섭은 실수로 이어질 수 있으니 침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69년생 일을 진행할 때 신중하게 진행하면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81년생 대인 관계운이 좋은 날이니 친구나 동료와 관계가 서먹했다면 화해하기 좋은 날입니다.▶93년생 지나친 열정이 자신을 힘들게 할 수 있어 이 부분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05년생 현실과 괴리감이 느껴질 수 있으니, 조심하고 경계를 유지하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상적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며 여유를 가지세요.▶70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 충분히 고민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세요.▶82년생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행동 전에 한 번 더 생각하세요.▶94년생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부딪쳐 이겨내면 더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06년생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일 수 있으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차분하게 생각한 후 결정하세요.▶71년생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83년생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향해 끝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말 한마디가 중요하니 언행에 신경 쓰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세요.▶07년생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차분히 상황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20 04:30:00
[오동욱의 대구문화 오디세이] 대구가 주역이 된 역사적 사건
◆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대구 이야기'를 시작하며 대구는 아주 오래전부터 성숙한 문화적 자산은 물론, 역사성과 다양성을 보유하여 온 도시다. 선사시대부터 이루어 낸 독특한 문화를 시작으로 3대 문화권(가야·불교·유교문화)의 전통을 잇는 영남문화의 중심으로 크고 작은 족적을 다채롭게 남긴 도시다. 오랜 세월 여러 영역에서 뚜렷한 뿌리를 가져 한국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이를 통해 이 땅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또한 국난에 임해서는 그 극복과정의 중심에 있었던 지역으로 의병운동과 국채보상운동을 선도했으며 2·28민주운동을 통해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지평을 열었다. 한 지역의 정체성은 역사적 축적물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자 미래를 위한 창조의 대상이다. 또한 내적으로는 동질성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고, 외적으로는 차별화의 수단이 된다. 대구의 정체성은 대구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과 문화를 꾸준히 재해석하고, 이것을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이 뒷받침되어야만 지속될 수 있고 시민들의 삶 속에 투영되고 체화될 수 있다. 과거로부터 이어온 자산을 현재와 미래 영역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 옛것과 새것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을 때 더 강해지는 것이 문화이기 때문이다. 이는 효과적인 지역 알리기와 융합형 문화 뿌리 이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자세히 보면 볼수록 그 참모습을 알게 되고, 또 알면 알수록 그 가치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앞으로 이 지면을 빌어 시간과 공간을 관통하는 대구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즉 역사자산, 인물과 사건, 예술과 공간 등을 대상으로 대구의 뿌리와 줄기의 형성 과정을 압축적으로 재구성해 대구를 더 깊이 알고 넓게 알아보고자 한다.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 선 '구국의 도시' 오늘은 그 첫 번째 주제로 대구가 주역이 된 역사적 사건이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 극복의 중심에 서 있었던 지역이다. 의병운동과 독립운동 등 다양한 구국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을 유지·발전시키는 밑거름이자 구심점 역할을 해 왔다. 고려시대 초조대장경은 불심의 힘으로 외적의 침입을 막아내기 위해 최초로 제작된 대장경을 말한다. 호국의 대장경이 보관되었던 곳은 팔공산 부인사다. 부인사 초조대장경은 합천 해인사에 있는 팔만대장경보다 약 200년 정도 먼저 제작되었다. 대구는 임진왜란과 조선말 위기 등 외세의 침략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의병운동을 선도적으로 실천했다. 팔공산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동화사에 사명대사가 왜적에 대항하기 위해 승병사령부를 지휘했다. 부인사에서는 정사철과 서사원, 손처눌 등을 중심으로 의병 '공산의진군(公山義陣軍)'을 조직하여 일본군과 대항했다. 또한 임진왜란 최초의 의병장인 홍의장군 곽재우와 약관 24세의 의병장 우배선 등을 중심으로 왜군의 침입에 대항했다. 조선말 명성황후 시해 후 최초의 의병장도 대구 달성 출신 문석봉이다. 문석봉의 의병활동은 향후 전국적 의병운동으로 확산되는 도화선이 되었다. 임진왜란 때 최초로 거병한 의병장도, 조선말 을미사변 때 최초로 거병한 의병장도 모두 대구지역 출신 인물들이다. 일제강점기에는 한국의 대표적 항일독립운동 단체들이 대구에서 결성되었다. 앞산의 안일사에서 영남지역 독립투사들이 중심이 되어 비밀결사조직인 '조선국권회복단'을 결성했다. 그 후에 항일 결사 중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평가받는 '광복회'가 대구 달성토성에서 결성되었다. 조선 중기에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구는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 요충지로 그 중요성이 커지게 되었다. 그로 인해 1601년 대구에 경상감영이 설치된다.경상감영은 지금의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체를 관할하던 거대 관청이다. 경상도 전체를 총괄하기 위한 감영(監營), 대구도호부 자체를 관할하는 부아(府衝), 대구진관의 군사행정 조직인 진영(鎭營) 등 삼원적(三元的)인 행정체계가 수립된 것이다. 이후 대구는 정치‧경제‧군사 등 모든 부문에서 경상도 전체의 중심지가 되면서 전국 3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 경상감영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구약령시가 세워지고, 대구읍성 밖에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한 곳인 서문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발달하게 되었다. 이후 대구는 모여드는 많은 사람과 재화·용역에 의하여 상업적 기능이 크게 강화되기 시작했다. ◆격변의 근‧현대기, 역사적 사명 선도 대구는 조선말 애국계몽운동의 중심 위상을 차지하면서, 역사상 최초의 국민운동으로 평가받는 국채보상운동을 거국적으로 전개했다. 당시 일제는 우리나라를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려는 술수로 강제로 차관을 도입하게 했다. 이에 대구의 김광제와 서상돈 등이 제안해 2천만 동포가 3개월 동안 금연을 하고 그 돈으로 제국주의 일본이 강제로 빌려준 1,300만 원의 채무를 갚고자 국채보상운동을 전개했다. 국채보상운동은 위태로운 시기 국권을 지키기 위해 신분의 귀천에 관계없이 전국 방방곡곡의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한 운동이다. 스스로 나라 빚을 갚아 경제적 예속으로부터 구하자는 경제주권회복운동이자 민족경제 부활의 큰 물줄기였다. 현재 국채보상운동과 관련된 기록물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와 함께하는 유산이 되었다. 6‧25전쟁기 대구는 대한민국 임시수도 역할을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보루(堡壘)가 되었다. 백척간두의 위기에서 최후의 방어선을 구축하면서 대한민국을 마지막까지 지켰다. 대구는 전쟁 중에 피난민을 수용해야 하는 포용의 공간이자 우리나라 정치·경제·문화뿐만 아니라 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지 역할을 했다. 또한 대구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최초의 민주화운동인 2·28민주운동을 일으켰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2월 28일, 정권의 부정부패와 실정에 항거해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민주적으로 일으킨 학생운동이다. 이 운동은 한 알의 불씨가 되어 3·15마산의거를 거쳐 4·19혁명으로 이어지는 도화선이 되었다. 현재 2‧28민주운동은 대한민국 민주화운동의 효시(嚆矢)로 평가받으면서 2월 28일은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된 기초를 놓은 산업근대화에서도 대구가 중추적 역할을 했다. 1960년대와 70년대에 형성된 대한민국의 주요 산업단지로는 서울 구로공단과 부산 사상공단, 대구 제3공단 등이 대표적이었다. 대구는 제3공단과 그 뒤의 염색공단 등을 통하여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견인차로서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 대구에서 태동했거나 중심이 되어 전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구는 독립운동과 호국운동 그리고 민주화운동 등의 구국 정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유지·발전시키는 밑거름이자 하나로 통합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 온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면서, 시간과 공간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유서 깊은 도시가 바로 대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대구에서는 국채보상운동과 2‧28민주운동 등과 같이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추진한 움직임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더 자랑스럽다. 오동욱 대구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2025-01-19 13:58:02
처음엔 누구도 말하지 못했다. 공포가 엄습해서 공포가 지배하는 사회에서는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 두려움에 떨거나 아예 침묵하는 편을 선택한다. 절대적인 권위를 가진 그를 위해 충성을 다하던 하급자들이 하나둘씩 죽어 나가자 공포는 극대화됐다. 검찰과 경찰 등 수사 당국이 그의 비리를 수사하려고 그의 부하들을 소환하면 그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거나 입을 닫고 모르쇠로 일관했다. 대장동 수사를 받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에 이어 김문기 전 개발1처장이 목숨을 끊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이병철 씨도 운명을 달리했고 이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 수행비서 배소현 씨의 지인 김 모 씨도 죽음을 선택했다. 이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전형수 씨도 유명을 달리했다. 이 대표 선거를 도운 진유천 전 경기도교통연수원 사무처장도 지난 10월 사망했다. 사인은 각기 달랐지만 그들에게 들이닥친 죽음의 그림자는 모두를 공포에 몰아넣기에 충분했다. 대장동 비리 핵심 김만배와 돈거래를 한 전직 기자도 검찰 소환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가 두려워지면서 누구도 나서지 못하는 '이재명 포비아(공포증)'가 세상을 지배했다. 한때 그의 상급자였던 잘나가던 정치인들도 그에게 머리를 조아리지 않으면 하나둘씩 사라지거나 공천을 받지 못하면서 정치생명이 끝났다. 자신을 체포하라는 동의안에 찬성했던 국회의원들을 찾아내서 수박으로 낙인찍으면 그날로 그들의 정치생명은 끝이 났다. 그의 한마디는 절대적이었고 그를 수사하던 검사는 탄핵소추돼 직무가 정지됐고 그의 말을 거역하던 장관과 전 정부의 비리를 감사하던 감사원장, 급기야 대통령까지 탄핵소추됐다. 그가 '내란'이라고 하면 내란이 됐고 그가 온 국민의 '카카오톡'을 검열, 자신의 비리를 지적하거나 옮기는 행위를 내란 선동죄로 처벌하겠다며 '카톡 계엄령'을 발동하면 그렇게 되는 듯했다. 그의 한마디는 절대적이었고 당론이었고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지상명령이었다. 최악의 정치 빌런 정청래와 '유아독존' 추미애·박범계마저 순한 양을 만드는 유일한 비법은 '이재명의 지시'였다. 그의 충직한 부하 전용기 의원이 "카카오톡으로 내란 선동 관련 가짜 뉴스를 퍼트리면 일반인들도 즉각 고발하겠다"며 협박하면서 전선은 국민과 이재명 대표 간 대결로 비화됐다. 카톡 검열은 온 국민의 일상을 검열하려는 독재라는 비난이 쇄도하자 13일 이 대표가 직접 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 대표는 "가짜 뉴스는 민주주의의 적이며 가짜 뉴스에 기생하고, 여기에 기대 나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는 민주당의 역량을 총동원해 반드시 퇴치하겠다"며 "뻔뻔스럽게 가짜 뉴스를 유포하고 그 속에서 이익을 얻으면서도, 가짜 뉴스에 문제를 제기하니까 마치 그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처럼 반격하고 있다"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이재명의 돌아가신 아버지가 공산당 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몇 명을 죽였다느니, 담배 대금을 떼어먹고 도망을 갔다느니, '이○○'이 어릴 때 성폭행을 해서 감옥을 갔다 왔다느니 하는 것을 카톡방에 뻔뻔스럽게 뿌리고 있지 않나"면서 "카톡이 무슨 성역인가"라며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가짜 뉴스의 주요 사례로 들었다. 이미 민주당은 소년원이나 성폭행 등을 거론한 유튜버들과 인터넷 댓글 200여 개를 즉각 고발했다. 그러나 부친이 담배 대금을 떼먹고 도망갔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가 직접 담배 대금 운운하면서 성폭행 소년원설 등의 가짜 뉴스로 지목했지만 실제로는 "이 대표의 부친이 안동에서 '엽연초 총대'를 맡아 수매 대금을 횡령하고 야반도주했다"는 주장에 대해 고발하지 못한 것이다. 가짜 뉴스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가 김부선 씨를 고소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친이 안동에서 벌인 범죄에 대해 제대로 해명하지도, 고소 고발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조기 대선 모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이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세다. 1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조사에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9%로 민주당의 36%를 추월했다. 이재명 대표가 두려워서 침묵하던 사람들이 이젠 "이재명은 대통령이 돼서는 안 돼!"라며 '이재명 포비아'를 노골적으로 외치기 시작했다. 더 이상 이재명 대표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동안 어쩔 수 없이 침묵해야 했던 그의 주변에서 이제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줄 것을 기대한다.
2025-01-19 13:05:58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9일 일요일(음력 12월20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오늘은 시끄럽지 않게 차분히 마음을 다스려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60년생 모든 일을 대충 확인하지 말고 세심하게 점검하여 불필요한 실수를 줄이세요.▶72년생 오늘은 나 자신을 믿고 나의 길을 믿고 고집을 피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84년생 지금 기회가 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과감히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마음이 들뜨고 권태감이 생길 수 있어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여유 있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을 해야 여유로움이 뭍어 나오게 될 것입니다.▶61년생 조화롭고 상대를 이끌고 가는 신중함이 필요한 하루이니 과속하지 않도록 하세요.▶73년생 마음이 불편하고 아파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85년생 오늘은 작은 일도 소홀히 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세요.▶97년생 무리한 일을 계획하지 말고 금전적으로는 손실을 막기 위해 신중한 결정을 내리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건강이 가장 중요하니 건강이 좋지 않다면 휴식을 취하며 조용히 보내세요.▶62년생 고집을 부리기보다는 분위기에 맞춰서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4년생 오늘은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좋은 날로 적극적으로 나서세요.▶86년생 소득 없는 일에 분주하기만 하니 실리를 찾아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오늘은 어떤 간단한 일이라도 꼼꼼하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사람들과 대화할 때 겸손하고 공감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63년생 미루어 두었던 일들을 빠르게 처리해야 앞으로 자신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75년생 작은 변화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유연한 태도를 가지세요.▶87년생 어려운 일은 잠시 미뤄두고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99년생 동료와의 협력이 중요하니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을 가지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오늘은 자신에게 필요한 시간을 갖고 침착하게 대응하세요.▶64년생 어렵더라도 현재 상황을 잘 처리하려면 주변의 도움을 받으세요.▶76년생 오늘은 일의 성패는 계획에 달려 있으니 꼼꼼히 준비하세요.▶88년생 중요한 결정은 잠시 기다리고 신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00년생 자신의 속도대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듭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사람들의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자신을 믿으세요.▶65년생 오늘은 과거를 돌아보며 조용히 자기 점검을 해보세요.▶77년생 대화를 통한 소통이 좋은 결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89년생 가까운 사람과의 다툼을 피하고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세요.▶01년생 오늘은 남의 일보다 자신의 일을 우선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다른 사람과 협력하여 큰 일을 해낼 수 있는 날입니다.▶66년생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이 중요한 날이니 주저하지 말고 시도하세요.▶78년생 지나친 욕심을 피하고 여유롭게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0년생 업무에서 신중함을 유지하며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02년생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충분히 고민한 후 선택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바쁘지만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소소한 일에도 집중하세요.▶67년생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지 말고 상황을 잘 파악한 후 움직이세요.▶79년생 겸손하고 차분하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91년생 오늘은 모든 일을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03년생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대인 관계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68년생 실수하지 않으려면 세심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0년생 작은 일이라도 성실히 해나가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92년생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04년생 친구와의 갈등은 대화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혼자만의 생각보다는 팀워크로 일하는 것이 유리합니다.▶69년생 오늘은 다른 사람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1년생 오늘은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자신만의 길을 고수하세요.▶93년생 일을 해 내겠다는 굳은 의지와 열정을 보인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날입니다.▶05년생 세밀하게 일을 처리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긍정적인 하루를 보내세요.▶70년생 오늘은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고 상황을 지켜보세요.▶82년생 생각보다 긍정적인 일이 많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기다리세요.▶94년생 난이도 있는 일들만 추구하다보면 소소한 일들은 놓치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06년생 대인 관계에서의 태도와 행동이 중요하니 신중하게 행동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겸손한 자세로 자기 의지를 확실히 표현하면 좋은 기회가 옵니다.▶71년생 일을 시작했으면 어려움이 있어도 도중에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사소한 약속이라도 약속은 미루지 말고 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95년생 과중한 부담으로 인해 불면증이 생길 수 있으니 너무 과로는 피하세요.▶07년생 새로운 시작이 필요하지만 신중하게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9 04: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8일 토요일(음력 12월19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과음은 건강에 해로우니, 적당히 음주를 자제하고 휴식을 취하세요.▶60년생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어려움을 해결하세요.▶72년생 고민이 많더라도 단순하게 생각하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84년생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며 여유를 갖는 것이 오늘 하루의 핵심입니다.▶96년생 장래를 위해 배움에 투자하고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서두르지 말고 차분히 기다리며, 기회가 올 때까지 준비하세요.▶61년생 문제가 생기면 바로 대처해 문제를 키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73년생 고집을 버리고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85년생 나의 잘못을 돌아보고, 먼저 사과하는 것이 관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97년생 새로운 재능이나 끼를 발휘할 기회가 오니 이를 놓치지 마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남을 탓하기보다 스스로 반성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62년생 가족과 함께 평안한 하루를 보내며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나가는 돈이 많아지니, 금전적 결정을 신중하게 해야 할 시점입니다.▶86년생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마음을 비우는 것이 필요합니다.▶98년생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 하지 말고, 책임을 나누어 맡으세요.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나서지 말고, 상황을 잘 지켜보며 한 걸음 물러서서 결정하세요.▶63년생 결과는 내가 만든 것이므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처리해야 합니다.▶75년생 무리하게 일을 처리하기보다는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나가세요.▶87년생 신용을 쌓는 것이 중요하므로, 자기 관리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99년생 언행에 주의하고, 사소한 실수로 불신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고집을 버리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4년생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며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76년생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밀고 나가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88년생 순간적인 결정을 내리지 말고, 철저하게 생각하고 결단하세요.▶00년생 마음속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 대시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중요한 상황에서 의사표시를 확실히 해야 피할 수 있는 어려움이 있습니다.▶65년생 오늘은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명예가 상승할 일이 생길 것입니다.▶77년생 오늘 하루는 목표를 향해 가볍게 시작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9년생 최선을 다한 뒤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필요한 날입니다.▶01년생 친구들과 다툼을 피하려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쉽게 지치고 피곤해질 수 있으니, 하루를 차분히 보내는 것이 필요합니다.▶66년생 타협하고 양보하는 태도가 중요한 날입니다. 상대와 원만히 지내세요.▶78년생 금전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중요한 약속은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화를 잠재우지 않으면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리세요.▶02년생 일이 막히더라도 묵묵히 해나가면 결국 좋은 결과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막힌 일들이 술술 풀릴 수 있으니 차분히 기다리며 진행하세요.▶67년생 잘 아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79년생 오늘은 언행을 조심하며, 소극적이지 않게 적극적으로 나가세요.▶91년생 적극적으로 임하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날입니다. 도전하세요.▶03년생 실력 있는 친구를 선의의 경쟁자로 삼아 도움을 받으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오늘은 부담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원하는 일에 도전해보세요.▶68년생 금전 운이 상승하는 날이므로, 계획된 일들을 실천해보세요.▶80년생 허영심에 빠지지 말고,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92년생 허전한 마음을 정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보는 것이 좋습니다.▶04년생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마음을 넓게 갖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귀담아 듣는 것이 중요한 날입니다.▶69년생 빠른 판단이 중요하니, 망설이면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81년생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는 것이 좋은 날입니다.▶93년생 능력이 있어도 지나치게 나서면 비난을 받을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05년생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면 복잡한 계산도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가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의견을 나누며 어려움을 해결하세요.▶70년생 만남과 인연이 좋은 날이니, 약속을 미리 잡고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세요.▶82년생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날입니다.▶94년생 일이 벌어졌다면 급하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상황을 차분히 지켜보세요.▶06년생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내일로 미루는 것이 더 좋을 수 있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무리한 일은 자제하고,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1년생 계획했던 일이 지연되더라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세요.▶83년생 오늘은 긴장을 풀고 솔직한 마음으로 생각을 표현해 보세요.▶95년생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주변의 시선은 신경 쓰지 마세요.▶07년생 허무한 감정을 느낄 수 있지만, 재정비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8 04:30:00
▶ 그린기프트 ▷ 김영민(대구 달성군 다사읍) ◇ 우리결혼합니다 ▶ 팔공산온천관광호텔 ▷ 이자영(대구 남구 희망로) ◇ 시사상식 퀴즈 ▶ 네이처파크 ▷ 김윤화(대구 달서구 호산로) ◇ 시사상식 퀴즈 ▶ 군파크 ▷ 신창협(구미시 산호대로) ◇ 시사상식 퀴즈 ▶ 영바이오 ▷ 김혜경(대구 달성군 화원읍) ◇ 우리아기태어났어요 ▶ 청도용암웰빙스파 ▷ 백수향(경산시 대학로) ◇ 시사상식 퀴즈 〈응모요령〉 ▶시사상식 정답,결혼· 출산 사연을 받습니다.(이름·휴대폰 번호·주소를 반드시 기재) ①우편엽서 ②이메일: dokja@imaeil.com ③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검색→'매일신문' 검색→친구 추가→1대1 채팅 ▶당첨자는 지면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보내실 곳: 대구시 중구 서성로 20 매일신문 편집국 여론특집부(우편번호 41933)
2025-01-17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7일 금요일(음력 12월18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초심을 잃지 말고 상대를 대하는 것이 중요한 하루입니다.▶60년생 능동적인 태도보다는 수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72년생 노력 없이 얻는 것은 없으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4년생 끈기와 뚝심으로 어려움을 마무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96년생 지나간 기회를 놓친 것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히 포기하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주변 사람들과의 호흡이 중요한 하루로 협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61년생 오늘은 이웃과의 갈등을 빨리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물건을 구입하기 좋은 시점으로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85년생 불만이 있다면 지혜롭게 대화로 풀어가는 것이 유리합니다.▶97년생 취향과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작은 일이라고 무시하면 망신이 따를 수 있어 최선을 다 해야 하는 날입니다.▶62년생 불필요한 이야기는 하지 말고 필요한 정보만 전하세요.▶74년생 나와 잘 맞는 띠는 원숭이띠이니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86년생 도전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갖고 싶은 옷이 있다면 오늘은 과감하게 소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억지로 일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유리합니다.▶63년생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75년생 오늘 계획을 세웠다면 같은 토끼띠와 같이 협력하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오늘은 예감보다는 정확한 정보에 의존하는 것이 좋습니다.▶99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득실을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몸이 쇠해지니 전반적으로 몸과 마음이 많이 피곤하다는 생각이 드는 날입니다.▶64년생 중요한 만남이 있다면 가급적 북쪽 방향에서 만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기분이 상하더라도 가까운 산책로에서 러닝을 하는 것이 도움 됩니다.▶88년생 시야를 넓혀 다각도로 분석하려고 노력한다면 옳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00년생 즉흥적인 판단보다는 충분히 고민 후 결정을 내리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제안은 자발적으로 하지 말고, 물러서서 상황을 지켜보세요.▶65년생 선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상황을 더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77년생 좋은 인연이 생길 수 있으니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89년생 지난 잘못을 용서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01년생 무언가 처리하는 것보다는 시간을 두고 천천히 일을 진행하는 것이 좋아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조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우직하게 밀고 나가면 결과가 좋습니다.▶66년생 외부 활동을 하면 좋은 위치에서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78년생 모르는 번호로 연락이 올 경우 가볍게 무시하거나 대응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90년생 뒷담화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남의 얘기는 피하세요.▶02년생 색깔을 드러내는 차림으로 외출하면 많은 주목을 받을 것입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자신에게 중요한 것 외에는 주변에 양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67년생 일의 순서를 정해 놓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79년생 마음에 드는 일이 없어도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91년생 집중력이 뛰어나므로 선두에서 일을 이끌어 나가세요.▶03년생 SNS에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중히 행동하세요.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새로운 마음으로 현재 상황에 열중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68년생 계획을 세운 후 꼼꼼하게 진행하면 경쟁에서 이길 수 있습니다.▶80년생 하는 일에 있어서 변명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먼저 만나자고 제안해보세요.▶04년생 고집하지 말고 타인의 의견도 수용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어려움을 겪고도 포기하지 않으면 뜻밖의 행운이 올 것입니다.▶69년생 확신이 서지 않으면 결정을 내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81년생 주위를 인식하지 말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밀고 나아가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93년생 상대에게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것입니다.▶05년생 욕심을 조금만 줄이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상적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0년생 장애물이 나타나더라도 꼼꼼히 생각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82년생 오늘은 소통을 잘하는 사람과 대화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94년생 만남이 있지만 마음에 내키지 않는 상대라면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06년생 미리미리 건강에 유의하고 운동을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일을 오래 끌기보다는 빨리 결정해 추진해 나가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입니다▶71년생 결정이 힘든 일은 일단 뒤로 미뤄두고 다시 생각해보세요.▶83년생 고민되는 일은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유리합니다.▶95년생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에게서 역량을 배우면서 자신을 키워 가는 것이 좋습니다.▶07년생 건강 검진을 통해 아프지 않게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7 04:30:00
매서운 추위에도 활짝 피어나는 동백은 겨울과 봄을 이어주는 꽃으로 불린다. 이맘때 거제를 비롯한 남해안은 한창 '동백꽃 필 무렵'이다. 특히 거제 장승포항 남쪽의 지심도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동백 군락지 가운데 한 곳이다 거제의 섬과 해안 곳곳에서 동백이 피어나지만 지심도가 유일하게 동백섬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동백섬' 지심도로 떠나보자. ◆동백꽃 융단 깔린 섬 지심도는 거제도 본섬의 동쪽 끝 장승포항 앞바다에서 약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전체 면적은 33만8609㎡로 임야가 약 67%이고 밭이 약 26%이며 가장 높은 곳이 97m, 섬의 둘레는 약 3,5㎞의 작은 섬이다. 거제시 장승포항과 지세포항에서 왕복하는 도선을 타고 뱃길로 15분 남짓 가다 보면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배편은 동백섬호와 제2동백섬호, 지세1호, 뉴오리온호가 운항한다.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다소 가파른 언덕길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곳이 섬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통로다. 너무 작은 섬이다 보니 길도 작고 차도 한 대 없다. 지심도에는 약 3.1㎞의 둘레길이 조성돼 있다. 섬 한 바퀴를 도는데는 약 2시간 30분 걸린다. 지심도 산책길은 사방으로 푸른 바다가 배경을 이루고 해안의 기암괴석이 병풍을 쳐 가슴이 탁 트이게 한다. 높지 않은 산책로는 아기자기한 코스를 거쳐 섬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먼저 지그재그형 길을 지나면 거미줄처럼 연결된 황톳길 산책로를 만나게 된다. 연인의 길로 불리는 길이다. 이 산책길은 걷는 곳곳이 동백나무 터널로 이루어져 있어 과연 연인의 길이라 할 만하다.푸른 동백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과 빛나는 남해의 쪽빛 바다는 좀 전 떠나왔던 세상의 시끄러운 소음을 잊게 한다. 경사가 완만한 포장도로를 3분여 오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사거리에 다다른다. 여기서 정면으로 폭신한 숲길에 접어들면 태평양 전쟁 때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군사 시설인 포진지와 탄약고를 만날 수 있다. 탄약고 안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포대 설치 상황과 지심도 주민들의 생활 사진이 전시돼 있다. 털머위가 지천인 숲길을 다시 거슬러 나와 동백터널을 지나면 넓은 활주로가 시야를 열어준다. 활주로를 지나면 지심도 둘레길의 최고 백미인 동백터널을 지난다. 하늘도 바다도 보이지 않는 동백나무 숲에는 햇빛 한 점 들지 않는다. 좌측에 대숲을 끼고 부드러운 흙길을 지나면 일본군 서치라이트 보관소를 지나고 친환경 야자수 매트길이 이어진다. 발전소 아래 길로 접어들어 좁은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마끝이라 불리는 곳에 도착한다. 마끝은 마파람이 부는 끝자락이라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다. 마끝에 서면 기암절벽과 탁 트인 경치가 큰 감동을 준다. 바로 보이는 거제 미조라와 서이말 등대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아픈 역사 숨어 있는 섬 지심도는 남녘 바다 한가운데 한가로이 떠 있는 작은 섬이지만 속살을 파헤쳐 보면 아픈 역사가 숨어 있는 섬이다. 1936년 일제는 한반도와 일본 대마도 사이 길목에 자리 잡은 지심도를 일본 해군의 전진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주민들을 내쫓았다. 지심도에 지하 벙커와 탄약고·포대·서치라이트 등을 설치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해 1개 중대 100여명을 배치했다. 지심도는 광복 후에도 여전히 요새로 활용되다가 2017년이 되어서야 소유권이 거제시로 반환됐다. 1936년 일본이 군사기지로 사용하기 위해 섬 주민을 강제 이주시킨 지 81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이다.아직도 지심도에는 당시 지은 5곳의 포진지와 1곳의 탄약고가 남아있다. 포진지는 모두 원형으로 동일한 형태를 갖고 있다. 직경 18m의 방호벽을 만들고 그 안에 직경 4m의 포대를 만들었다. 방호벽의 높이는 1.5m 정도로 어른 가슴 정도다. 포진지 남쪽과 북쪽으로는 계단이 이어져 있다. 지하 벙커와 해안 관측소 등 군사시설 외에도 헌병대 분주소, 발전소 소장 사택 등이 적산 가옥으로 남아있다. 망루 쪽에는 일제강점기 욱일기를 달았다는 국기게양대가 있는데, 새로 철제 게양대를 세워서 2015년 8월 15일부터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다. 아직도 남아있는 일제의 군사시설들은 지심도의 슬픈 역사와 이 땅의 아픔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는 듯하다. ◆동백꽃 만발한 섬 찬바람이 매서운 이맘때 지심도는 동백 천지다. 지심도의 동백꽃은 12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 봄기운이 무르익는 4월 하순까지 이어진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과 같다고 해서 지심도로 불리지만,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섬에 동백나무 숲이 많다고 '동백섬'이라고 불렀다. 지심도는 숲의 60%를 동백나무가 차지하고 있다. 굵기가 팔뚝만 한 것부터 한 아름이 넘는 것까지 다양한 크기의 동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특히 지심도 북쪽에는 어른 두 사람이 팔을 벌려야 겨우 껴안을 수 있는 100여년이 훌쩍 넘는 동백나무가 많다. 전국에서 몇 안된다는 흰 동백꽃도 이곳에서 핀다. 흰 동백꽃은 날씨가 맞고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는 행운의 꽃이다. 동백나무는 한낮에도 세상이 컴컴할 정도로 숲을 이루는데, 동백꽃 피는 이맘 때면 무수히 떨어진 동백꽃으로 마치 레드카펫을 걷는 듯하다. 지심도는 동백꽃만 보고 훌쩍 더나기에는 아쉬움이 남는 섬이다. 지심도의 자연환경은 생태적으로 우수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지심도는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을 정도로 원시림이 잘 보존된 곳이다. 섬 전역에 걸쳐 후박나무, 소나무, 동백나무, 팔손이, 풍란 등 지심도에서 자라는 수목만 40여 종에 이른다. 개가시나무를 비롯한 희귀 식물과 팔색조, 솔개, 흑비둘기 등 멸종위기종들이 다수 서식한다. 동백 숲길을 걷다 보면 동박새나 직박구리의 노랫소리도 들을 수 있다. ◆지심도 관광명소로 부활 일제에 의해 쫓겨났던 주민들은 해방 이후 지심도로 다시 돌아와 삶의 터전을 마련했다. 1970년대까지만 해도 지심도에는 해녀 20여명이 미역, 홍합, 전복 등을 건져 올리며 살았다고 한다. 섬에는 한 때 초등학교 분교가 있었으며 1980년대에는 재학생이 30여명에 이르기도 했다. 하지만 섬에서의 삶이란 척박한 것이어서 해녀와 주민들은 하나둘씩 섬을 떠났다. 한적하던 지심도가 다시 분주해진 것은 관광 훈풍을 타고서다. 지심도가 관광객들에게 특히 알려진 것은 2009년 5월 KBS 프로그램 '1박2일'에 소개되면서부터다.전국 각지에서 오염되지 않은 섬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갯바위 낚시에 좋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관광객은 물론 강태공까지 많이 찾아오는 관광지로 변했다. 현재 지심도는 한 해 약 10만명이 찾는 관광 명소가 됐다. 주민들은 하나 둘 집을 고쳐 민박집을 하거나 가게를 운영하기 시작해 현재는 15가구가 민박을 하고 있다. 고기를 잡거나 섬의 비탈에서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 일은 부업일 뿐이다.민박은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다. 거제시는 지심도를 관광명소로 만들 계획이다.사업비 183억원을 들여 산마루 테마정원과 동백숲 들놀이터, 지심생태모험장, 웰컴센터 등 관광객을 위한 공간을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마루 테마정원은 아직도 남아있는 경비행장 활주로를 활용해 야생화단지를 조성하고 포토존, 그늘막 쉼터 등을 만들어 지심도만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계획이다. 지심분교 자리에는 캠핑의자와 캠핑테이블을 조성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동백숲 들놀이터를 조성하고, 국방과학연구소를 리모델링해 자연생태 체험관과 숙소를 꾸미고 주변 부지에는 동백 체험 미로숲 등을 조성해 지심도의 자연과 역사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지방신문협회 경남신문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2025-01-16 14:30:00
[광장-송의달] 한국 엘리트들, 각성하고 분발해야 한다
이달 20일 출범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내각은 세 가지가 다르다. 먼저 젊어졌다. 백악관 대변인부터 27세인 캐롤라인 레빗으로 미국 역사상 최연소이다. 한국의 대통령실 홍보수석 격인 백악관 공보국장에 임명된 스티븐 청은 42세에 불과하다. 15개 연방정부 부처 장관들의 평균 연령은 57세로 트럼프 1기 때(63세)보다 6년 정도 낮아졌다. 내각은 최소 100억원 넘는 재산을 가진 장관들로 구성된 '억만장자 클럽'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개인 재산만 60억~70억달러(약 8조4천억~9조8천억원)에 달한다. 금융사 CEO를 지낸 스콧 베센트(재무), 하워드 러트닉(상무)을 비롯해 더그 버검(내무), 린다 맥마흔(교육), 비벡 라마스와미(정부효율부)처럼 재산이 1조원 넘는 장관 지명자가 수두룩하다.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 우주 기업 스페이스X 등을 소유한 일론 머스크(약 3천478억달러·490조원)까지 합하면 트럼프 2기 장관급 이상 고위직의 총재산은 510조원에 육박한다. 이는 세계 경제 중위권에 속하는 덴마크·남아공·콜롬비아 등의 국내총생산(GDP)과 맞먹고 핀란드·포르투갈·뉴질랜드 같은 나라의 GDP보다 훨씬 많다. 또 하나 상당수 장관 후보자들은 해당 분야에서 여러 권의 책을 써서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갖추고 있다. 프린스턴대 정치학과와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을 졸업한 피트 헤그세스(44), 그는 최종 군 경력이 주방위군 육군 소령이라는 이유로 한국에선 미국 국방부 장관의 '격'(格)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지만 헤그세스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간 미국 군대와 국방부를 해부한 책을 4권 냈다. 2024년 발간한 〈The War on Warriors〉에서 그는 "미국 군대가 정치적 올바름주의와 워키즘(Wokism·깨어 있음)에 사로잡혀 군인 정신과 야성, 전투력을 잃어 간다"며 실상을 파헤치고 대안을 내놓았다. 반중(反中) 성향의 마코 루비오(53) 국무장관 지명자도 2006년부터 2023년까지 4권의 책을 썼다. 이 중 자서전은 1권뿐이며, 나머지 3권은 아메리칸 드림 회복 방안, 미국의 번영·기회를 무산시키는 엘리트들 같은 묵직한 책들이다.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국장과 국내 수사·방첩 기관인 중앙정보국(FBI) 국장에 각각 지명된 털시 개버드(44)와 캐시 파텔(44)도 4권, 3권의 책을 썼다. 파텔의 2023년 저서 〈정부 갱스터들〉은 FBI와 법무부·국가안보 조직의 개혁 필요성과 방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 역저(力著)로 평가된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71) 보건복지부장관 지명자는 지금까지 11권을 썼는데, 이 중 8권을 60세 이후에 썼다.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심층 해부한 〈진짜 앤서니 파우치〉는 2021년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다. 2023년 출간된 〈우한 은폐(The Wuhan Cover-Up)〉는 미국, 중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국의 생물무기 개발 경쟁 상황을 추적했다. 하버드대 생물학과를 우등 졸업한 뒤 생명공학 기업을 세워 억만장자가 된 비벡 라마스와미(39)는 2021년부터 매년 한 권씩 3권의 미국 정치사회 분석서를 썼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19권의 책을 냈고,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이 32세 때 쓴 〈힐빌리의 노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돼 드라마·영화로도 제작됐다. 이런 모습들은 미국이 세계 1위 국가 자리를 유지하는 비결이 경제·군사력 외에 엘리트들의 높은 경쟁력에 있음을 보여 준다. 그들은 열심히 일해 많은 돈을 벌 뿐 아니라 학창 시절 형성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그대로 살려 바쁜 와중에도 공부와 학습으로 전문가 수준의 단행본까지 내고 있다. 이는 지력(知力)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역량 상승으로 이어져 수준 높고 안정된 선진사회의 토대가 되고 있다. 동시에 모임과 행사, 골프 등에 빠져 살다가 선거 직전에 허둥지둥 책을 급조해 내는 한국 엘리트들과 대비된다. 우리나라는 과거와 같은 얄팍한 지식이나 안목으로 해결할 수 없는 발전 단계에 이르렀다. 2025년은 한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도약이냐 후퇴냐를 가르는 승부처는 우리 엘리트들이 얼마나 학습과 진지함, 실력으로 탁월성을 갖춰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국가를 만드느냐에 있다. 한국 엘리트들의 각성과 분발을 기대한다.
2025-01-16 13:11:46
[시대의 창-윤창희]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경쟁력, AI 문해력
오늘날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인문학적 문해력이다. 독해와 작문 능력은 입시와 시험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미래를 대비하며 새로운 형태의 문해력을 고민해야 한다. 바로 AI 문해력이다. AI 문해력은 단순히 AI를 사용하는 기술적 능력을 넘어, AI와 협력하고 AI의 한계를 이해하며,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 사고력을 말한다. 기존의 인문학적 문해력은 정보를 읽고, 해석하며,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이는 단순히 텍스트에 국한되지 않고, 데이터를 읽어내고, 맥락을 이해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으로 확장될 수 있다. AI 문해력 또한 이와 연결된다. AI가 처리하는 데이터와 알고리즘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생성된 결과를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은 AI 시대의 기본 소양이 될 것이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독서 감상문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단순히 줄거리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등장인물의 동기와 맥락을 파악하듯이,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배경 데이터를 이해하고, 그 윤리적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 AI 문해력은 단순한 기술적 숙달이 아닌, AI와 인간의 협력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AI와 인간의 역할이 공존하며 협력하는 형태로 변화할 미래 사회에서는 의료, 법률,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의 활용이 확산되면서, AI가 제공하는 결과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하며, 필요한 경우 이를 수정하거나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질 것이다. 또한, AI가 가진 편향성을 이해하고, 윤리적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AI의 한계를 명확히 인식하는 것 또한 AI 문해력의 핵심 요소이다. AI 문해력은 AI 모델이 사용한 데이터의 특성과 한계를 파악하는 데이터 해석 능력, AI의 작동 방식과 결과 도출 과정을 이해하는 알고리즘 이해 능력, AI의 결과를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비판적 사고 능력, 그리고 AI 도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능력이라는 4가지로 구체화된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히 공학적인 지식이 아니라, AI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전인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요구한다. 이러한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과 사회 시스템의 변화가 필수적이다. 학교에서는 AI와 데이터 과학에 대한 기초 교육을 도입해 학생들이 AI의 원리를 체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인문학적 접근을 결합해 AI의 윤리적, 사회적 함의에 대해 논의하는 통합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해야 한다. 이러한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AI의 사회적 역할과 윤리적 책임을 인식시킬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평생교육 체계를 강화해 직업교육에서 AI 도구 활용법을 가르치고,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AI 윤리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사회 전반의 AI 문해력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는 각 개인이 자신의 삶에서 AI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과 함께 사회적 지원도 필수적이다. 정부와 기업은 AI 문해력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을 개발하고 제공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역 커뮤니티에서 AI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온라인 강좌를 통해 누구나 AI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고령층과 같은 기술적 취약계층에게도 접근 가능한 AI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해야 한다. AI 문해력은 특정 계층이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본 소양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결국, 미래는 AI가 지배하는 시대가 아닌,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AI 문해력은 필수적인 경쟁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며, 우리의 삶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AI 문해력을 갖춘 개인은 AI와 함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제 우리는 AI 문해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키우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미래 사회의 중심에 설 경쟁력은 AI 문해력에 달려 있다. 함께 준비하며, 새로운 시대의 주역이 되어야 할 때이다.
2025-01-16 13:05:43
계엄 사태 후 정치에 무관심했던 2030이 아스팔트에 나서기 시작했다. 다수 권력의 횡포가 보여주는 줄탄핵과 사회 시스템의 붕괴라는 몰상식성에 경악하기 시작한 것이다. 멀쩡했던 나라가 내란과 무정부 상태라 할 만큼 혼란에 빠진 게 무엇 때문인지, 그들에겐 잘 이해되지 않는다. "나라가 없으면 나의 미래도 없다" "이런 상황에 공부해서 뭣 하나"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채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계엄'이 청춘들을 '계몽'했다. 그래서 그들은 계엄령을 계몽령이라 말하기도 한단다. 방에서 카톡이나 하고 유튜브나 보며 웅크리고 있을 2030. 세상에 내뱉고 싶은 말이 있어 차디찬 거리로 뛰쳐나왔다.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사회를 만나고 싶은 것이다. 좋다. 어디로 향하든 그들의 양심과 양식에 맡겨 볼 일이다. 요즘 '카톡 검열'이란 말마저 나온다. 그럴 만한 다급한 이유가 있겠으나,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카톡 계엄령'이니 '폰틀막'이란 조롱이 쏟아진다. 2030의 코털을 건드리고 있다. 과연 누구를 위한 검열, 감시인가. 이 나라가 당신들의 천국인가. 더구나 쏟아지는 입법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것인가. 2030은 법의 횡포, 그 내막을 묻기 시작했다. "법은 타락했다. 원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정반대의 목적을 추구하고 있다. 탐욕을 억제하고 불공정을 벌해야 할 법이 탐욕과 불공정의 도구가 돼 버렸다." 19세기 프랑스의 자유주의 사상가 프레데릭 바스티아의 말과도 상통한다. 오래된 지혜는 세상을 다루는 데 조심스러워야 함을 지적한다. "천하는 신성한 기물이라 함부로 할 수 없다." "억지로 하려고 하면 실패하고, 억지로 거머쥐려 하면 잃어버리고 만다." 우리 청년들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불안하다. 취업도 안 되고, 결혼도 어렵다. 게다가 자신들을 품어줄 나라마저 흔들리니 '이건 아니다' 싶은 것이다. 청년들은 경제력이 부실하니 대개 부모에게 얹혀 산다. 잘 알려진 대로 노·고령화된 부모를 '마처세대'라 한다.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이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처'음 세대를 줄인 말이다. 2030을 바라보는 '마처세대'의 속내는 애처롭고 안타깝다. 그저 평범한 무탈한 일상적 풍경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어 한다. "오직 한 가지 참된 마음은/ 자기가 눈감고 이미 없을 세상에/ 비치어질 햇빛과/ 피어나는 꽃송이와/ 개구리 우는 밤의 어스름달과/ 그리고 모든 사람의/ 살아 있을 모습을 그려보는 일이다." 김동리는 '자화상'에서 자신이 죽은 이후의 삶을 그려 보았다. 하지만 이런 자유로운 풍경은 공짜로 오지 않는다. 평범한 삶의 자유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던 2030이 자각한 현실은 권력욕으로 가득 찬 환멸의 정치판이다. 이제 그들은 '불의'에도 눈 돌려 저항하고자 한다. 그래서 구호하며 노래하고 발언하는 것이다. 작가 유시민의 눈에는 "자기들끼리 마약 나눠 먹고 밤새 춤추는 것"으로 보일지 모르나 그렇게 히죽댈 사안만은 아니다. 그 자신이 규정한 '뇌가 썩어가는 60대 이후'의 지성만이 지성이 아니다. 2030도 모두 당당한 그 나름의 생각이 있다. 가수 나훈아가 은퇴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오른쪽도 잘한 거 없지만 왼쪽은 잘했냐?"는 정치인들 비판에 사람들은 공감했다. 일부 비판도 있었다. 그리고 영호남의 이념 성향을 두고,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고 미친 짓"이라는 소신 발언에도 모두 통쾌해했다. 갈라치기, 편 가르기에 염증이 나기 때문이다. 이런 솔직한 말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우리 사회는 지금 '계엄을 강행한 윤석열인가?' '범죄 혐의자 형사 피고인 이재명인가?'를 두고 처절하게 싸우고 있다. 아울러 누가 내란을 일으켰는지 죽기 살기로 따지고 있다. 그 밑바닥엔 한미일 노선인가, 북중러 노선인가라는 국가 체제를 둘러싼 '프레임 전쟁'이 진행 중이다. 더구나 여기엔 입법, 사법의 불공정 카르텔과 연루된 부정선거 의혹마저 불거져 있다. 이 문제는 우리 민주주의의 존망이 걸린 심각한 사안이다. 좋든 싫든 2030도 이런 예민한 현실 문제에 뛰어들었다. 온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는 저열한 떨거지 정치에 그들은 분노하나, 아직은 역부족이고 불감당이다. 2030이여, 바라건대 좌도 우도, 야당도 여당도 일단 다 잊어라. 거기 볼만한 건 별로 없다. 그 양쪽을 절충하여 어떤 하나를 택하겠다는 안이함도 버려라. 폐허 위에서 새 길을 찾는 각오로 냉정히 나섰으면 한다. "둘은 하나로 말미암아 생겨나니, 어떤 하나라는 선입견도 간직하지 말라"고 했다. 우리 정치가 드러낸 극단의 민낯은 정말 가증스럽고 답이 없다. 그럴수록 극우, 극좌 이런 양극단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유해 갔으면 한다.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는 사회가 관건이다. 그런 바탕 위에 스스로 살아야 할 '나라'를 고민하고, 추구해야 할 '이념'을 생각하면 된다. 권력의 광기로 가득 찬 세상에서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 우리는 정처 없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 어떻게 살아야만 하는가. 답답한 시대다. 이때, 찬 바람 부는 아스팔트 위로 불공정과 몰상식에 저항하는 2030이 온다. 대견스러운 일이다.
2025-01-16 06:30:00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6일 목요일(음력 12월17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평소 친한 사람을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60년생 상황에 맞는 판단을 빠르게 해야 오늘의 일을 잘 풀 수 있습니다.▶72년생 유혹을 떨쳐내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4년생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과감히 밀고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오늘은 해야 할 말은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오늘 나에게 행운을 가져다줄 사람은 천천히 다가오고 있습니다.▶61년생 오늘은 다른 사람의 말보다 자신을 믿고 소신껏 결정하세요.▶73년생 계획이 차질이 생기면 새로운 계획으로 진전시키세요.▶85년생 오늘 하루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7년생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땀을 흘려야 자신의 품에 안을 수 있습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주위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오늘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날입니다.▶74년생 대인관계운이 좋아 어디서든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86년생 확실히 일을 결정하고 행동에 옮기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98년생 이성운이 강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상대에게 섭섭한 마음을 가지지 말고 겸허하게 받아들이세요.▶63년생 노력한 만큼 보람 있는 결실을 거둘 수 있는 날입니다.▶75년생 정신적인 지주가 될 만하고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87년생 오늘은 부지런히 노력하면 인정받을 수 있는 하루입니다.▶99년생 자신의 매력이 한 층 돋보이는 날로 오늘은 기분이 한껏 들뜰 수 있어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오늘은 전화위복이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64년생 오늘은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실속 있는 일에 집중하세요.▶76년생 진로 변경을 고려한다면 자신 있게 도전해 보는 것이 현명해요.▶88년생 자만을 자제하고 겸손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00년생 새로운 변화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결실을 기대하고 부지런히 씨앗을 뿌리고 노력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65년생 힘들었던 일이 하나씩 해결되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77년생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이니 힘든 일이 있더라도 참고 해보세요.▶89년생 인터넷 정보는 믿지 말고 신중히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01년생 대인운이 들어오니 친밀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는 날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과신하거나 자만하는 태도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슬기롭게 헤쳐갈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말아요.▶78년생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꾸준히 노력하다 보면 빛을 발하게 될 것입니다.▶90년생 자신만의 시간을 중시하며 상대에게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02년생 주변의 소문에 자신감을 잃지 말고 가볍게 무시하세요.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67년생 자신의 생각과 거리가 있더라도 전체의 결정이라면 따르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79년생 다른 사람의 말에 휘둘리지 않도록 감정 소모를 피하세요.▶91년생 후배의 소개로 좋은 사람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03년생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더라도 소극적인 자세가 중요합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성과를 내려면 용띠와 함께라면 기운이 북돋아질 수 있습니다.▶68년생 상대에게 좀 더 마음을 열 필요가 있으며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좋습니다.▶80년생 오늘은 배운 대로 일을 진행하면 순조롭게 풀릴 것입니다.▶92년생 오늘 하루는 연애운이 좋아 남부럽지 않은 인연을 만날 확률이 높습니다.▶04년생 오늘은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날입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분명히 말하는 것이 중요하니 주저하지 말고 표현하세요.▶69년생 대인 관계운이 좋으니 약속을 잡아서 주변 인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날입니다.▶81년생 좋은 투자처를 알게 될 수 있으니 귀 기울여 들으세요.▶93년생 무슨 일이든지 마음먹기에 달려있으니 오늘은 자신의 의지를 불태워 보는 것이 좋아요.▶05년생 만나는 사람에게 심혈을 기울이면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상적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70년생 노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으니 꾸준히 노력하세요.▶82년생 오늘은 불안감이 생기면 일을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94년생 힘든 일을 혼자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지원을 요청하세요.▶06년생 오늘은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오늘은 잔소리나 간섭은 피하고 참고 넘기는 것이 좋습니다.▶71년생 어려운 일에도 적극성을 가지면 나중에 성과가 있을 것입니다.▶83년생 스스로에게 보상을 해주는 하루로 자신을 격려하세요.▶95년생 솔직한 마음으로 대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07년생 내 것이 아니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현명한 자세입니다.〈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6 04:30:00
[새론새평-김성준] '오징어 게임'과 과반수 의결의 폭력성
얼마 전 화제의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보았다. 워낙 첫 번째 시즌을 재미있게 보았던 사람으로서 혹시나 후속작이 기대에 못 미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이번 시즌도 여전히 잘 만들어진, 볼만한 작품이었다. 오징어 게임이 특별히 흥미로운 이유는 드라마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과 복잡한 심리를 잘 보여 주기 때문이다. 생존에 대한 본능, 이기심, 야망, 속임수, 정의감과 비겁함, 윤리적 고뇌, 위기 극복 등 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이 게임을 통해 여지없이 드러난다. 한 가지 직업에 오래 종사하면서 그 일만의 특수한 조건에 의하여 생기는 현상을 흔히 '직업병'이라고 한다. 그 수준과 정도는 다르겠지만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나름대로 직업병이 있다. 사회과학을 업으로 삼는 필자는 그중 중증(重症)에 속하는 부류로 일상적으로 직업병을 달고 산다.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때도 예외가 아니어서 드라마를 보는 내내 직업병이 돋고 말았다. 유난히 필자의 직업병을 자극한 것은 바로 드라마 속 게임 진행의 가부를 결정하는 집단적 의사결정의 문제, 즉 과반수 의결에 대한 것이었다. 드라마 속 게임들은 기본적으로 '과반수 의결의 원리'에 따라 진행된다. 즉, 목숨을 건 게임을 계속할지 말지를 참가자들의 과반(2분의 1 이상) 투표로 결정하고 다음 단계로의 진행 여부가 확정된다. 그리고 게임이 진행될수록 과반수의 결정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그 과정에서 치열한 갈등이 전개된다. 극적인 요소가 두드러져야 하는 드라마 특성상 내가 원하지 않더라도 투표 결과로 내 생명과 인생 역전의 기회를 맞바꾸는 상황이 벌어진다. 설령 자신이 더 이상 목숨을 담보로 게임에 참여하고 싶지 않더라도 과반수가 게임을 진행하고자 하면 나는 어쩔 수 없이 따라야만 한다. 다수결 결정 방식은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만장일치부터 더 낮은 의결수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그 여러 방식 중 하나에 불과한 과반수 다수결 제도가 마치 민주주의의 대원칙이나 되는 양 의심 없이 사용하고 있다. 이 같은 태도는 다수결 투표의 결정이 한 인간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침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를 무조건 수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어진다. 이런 분위기 탓에 다수결이 초래할 수 있는 위험성과 폭력성에 대해서 의심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일이 무모하게까지 느껴진다. 우리는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는 말을 곧잘 한다. 물론 형식은 정통성 내지는 합법성을 세우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집단적 의사결정의 결과가 한 사회나 공동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 결과에 무조건적인 정통성을 부여할 수는 없다. 다시 말해, 다수결로 결정한 것이니 무조건 '옳다'는 식의 해석은 곤란하다는 것이다. 다수가 어떤 생각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다수의 의견이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합리적이라고 말할 수 없다. 다수(多數)란 문자 그대로 그저 상대적으로 수가 많다는 것뿐이다. 필자는 여러 곳에서 말과 글을 통해 다수결 제도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지적해 왔다. 특히 다수결 제도를 민주주의와 동일시하는 것이 현재 우리가 채택하고 있는 민주제의 위험한 함정이라고 경고해 왔다. 다수결은 집단적 의사결정의 가장 훌륭한 방식이 아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식은 '만장일치'이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마지못해 다수결에 따른 투표 제도를 운영하고 있을 뿐이다. 인간과 다른 동물의 차이점은 참과 거짓, 선한 것과 악한 것을 식별할 수 있는 '이성적 동물'이라는 점이다. 세상의 어떤 제도도 신성시해야 할 가치나 추구해야 할 이념이 될 수 없다. 제도는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이성에 따라 만들어야 하는 인공물에 불과하다. 오징어 게임은 이성이 아닌 선동과 감정에 의한 집단적 의사결정으로 개인의 선택권이 짓밟히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다. 이 드라마가 사람들이 다수결을 무비판적으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생각을 조금이나마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2025-01-15 11:27:02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5일 수요일(음력 12월16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주변이 소란스러워 정신없는 하루가 될 수 있으니 차분하게 대처하세요.▶60년생 빠르게 변화하는 일에 자신 있게 마주쳐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72년생 실패의 원인을 냉철하게 찾아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입니다.▶84년생 의욕만 앞세우지 말고 실력을 다져 놓고 일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96년생 이성운이 길하게 작용하는 날로 누구를 만나더라도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몸과 마음이 상쾌해 오늘 하루는 가볍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61년생 바깥 활동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하루로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73년생 건강관리에 힘쓰고 생활 패턴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85년생 세워진 계획을 꾸준히 이행하면서 따른다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97년생 경험이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일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입니다.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 과정에 집중하고 결과는 후에 생각하세요.▶62년생 변화를 시도하기보다 현재 상황을 잘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74년생 하는 일들이 서툴더라도 새로 배운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 잡으세요.▶86년생 혼자 해결할 수 있는 업무라면, 남의 도움을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98년생 이성운과 만남운이 좋아 많은 이성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하나의 행운을 위해 다른 것을 포기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63년생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결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75년생 답답한 일이 있더라도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87년생 계획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진취적인 자세를 유지하세요.▶99년생 두 사람을 돈독하게 만들 수 있는 취미나 관심사를 찾아보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알뜰하게 소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64년생 철학이나 인문학적 관심사를 가지면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76년생 말을 많이 하지 말고 말을 아끼는 것이 인간관계에 도움이 됩니다.▶88년생 의욕이 떨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음 기회를 기다리세요.▶00년생 가까운 미래를 생각하고 현재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하세요.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말을 번복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세요.▶65년생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잔꾀를 부리지 말고 정직하게 행동하세요.▶77년생 소중한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누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습니다.▶89년생 진실된 모습을 숨기지 않고 보여주면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01년생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좋은 이성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좋은 사람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올 것입니다.▶66년생 직장 내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78년생 오늘 하루는 기력이 약해져 쉽게 피곤해 질 수 있는 하루입니다.▶90년생 솔로라면 상대의 장점을 칭찬하며 먼저 다가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02년생 상대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 있다면 다음 기회로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힘든 과정에서 얻은 경험이 매우 소중한 가치가 될 것입니다.▶67년생 금전운이 상승하니 전문가와 상의하여 재테크를 해보세요.▶79년생 남의 떡이 커 보일 수 있으니 욕심을 부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91년생 꾸준히 노력하면 어렵더라도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03년생 공부나 일이 잘 안 되면 잠시 멈추는 것도 방법입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나의 생각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상황에 맞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면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80년생 어려운 문제가 생겨도 다가올 행운을 믿고 좌절하지 마세요.▶92년생 오늘 하루는 과거에 만남을 가졌던 인연에게 연락 올 수 있는 하루입니다.▶04년생 부모님의 충고가 귀에 거슬리더라도 잘 새겨 듣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고정관념을 버리고 현실에 맞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69년생 대가 없이 베푸는 마음을 가지면 금전운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81년생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예상치 못한 일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93년생 기회가 오더라도 말만 앞세우면 신뢰를 얻지 못할 수 있습니다.▶05년생 비현실적인 일보다는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이 잘 풀려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수이니 꼼꼼하게 확인해 보세요.▶70년생 성공하려면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82년생 오늘은 부부라면 서로의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하는 날입니다.▶94년생 거짓말을 반복하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니 솔직하게 대처하세요.▶06년생 개띠와 함께라면 오늘 행운이 따를 예정이니 개띠와 함께하는 일을 하세요.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긍정적인 마음으로 인간관계를 대하면 일이 풀릴 것입니다.▶71년생 소소한 일로 트집을 잡히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세요.▶83년생 일을 중간에 포기하는 생각은 실패를 부를 수 있으니 끝까지 하세요.▶95년생 친구들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정립하세요.▶07년생 불안한 마음이 들더라도 문제는 해결될 것이니 걱정하지 마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5 04:30:00
북극항로가 재조명받고 있다. 후티 반군의 상선 공격으로 시작된 홍해 사태로 주요 해상운송로인 수에즈운하의 통항이 제약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뭄으로 인한 파나마운하의 통항 제한, 대만해협의 통항 위기 등이 기존 글로벌 해상운송로의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지정학적 위기가 증폭되면서 대안 운송로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 북극항로이다. 최근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파나마운하와 그린란드를 미국에 넘길 것을 요구하면서 해상운송로와 북극해의 전략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통과하여 러시아 북부의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북동항로를 지칭한다. 부산항에서 수에즈운하를 거쳐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가는 남방항로는 2만㎞인 반면, 북극항로는 1만3천㎞로 운송 거리가 30% 이상 줄어들기 때문에 관심이 높다. 특히 2024년 7월 러시아의 로사톰과 중국의 뉴뉴선사가 협력하여 러시아-중국 간 북극해 경유 컨테이너 복합운송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북극항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었다. 한국은 2013년 9월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초로 유류 제품선의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시도하였다. 시범 운항에 이어 세 차례의 추가 운송 사례가 있었으나 컨테이너선 시범 운항은 없었다. 반면에 덴마크 머스크사는 2018년 8월 컨테이너선 북극항로 시범 운항을 실시하여 부산항의 환적화물 등을 유럽과 러시아 항만으로 운송하였다. 현재 북극항로는 해빙이 가시화되는 7월부터 11월까지 약 5~6개월간 이용이 가능하다. 그 밖의 기간에는 수에즈운하를 이용하여야 한다. 연중 상시 이용이 가능한 시기는 북극해가 완전히 해빙되는 2030년경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나, 이용 기간은 점차 확대될 것이다. 러시아 정부도 북극항로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9년 '북극항로 인프라 개발계획'을 발표하였다. 이 계획이 종료되는 2035년도에는 2억2천만 톤(t)의 물동량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대구·경북은 국제물류 통로인 포항영일만항 컨테이너 터미널과 내륙의 물류기지인 영남권 복합화물터미널을 가지고 있으며, 2030년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이 있다. 컨테이너항만, 공항 그리고 물류기지가 잘 갖추어진 물류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들 거점 시설 간 철도와 도로 연결을 체계화하여 수출입 부가가치 물류 활동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물류 삼각 축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러시아 북방 물류에 특화되어 있는 포항영일만항이 북극항로 환적거점항이 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첫 번째로 영일만항을 기점으로 컨테이너선 북극항로 시범 운항과 러시아 북극해 기관들과의 협력을 추진하여야 한다. 포스코(POSCO)를 중심으로 구미 지역 수출기업과 영일만항 운항 선사 등이 협력하면 시범 운항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북극해 기관과 정부 및 기업 차원의 협력 방안 도출은 북극항로 서비스의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두 번째로 유럽 향발 국내 수출입 화물 유치를 위한 선화주 협의체 구성과 일본 지역 환적화물 유치를 위한 항만 마케팅을 강화하여야 한다. 2023년 기준 235만 개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발생한 것을 감안할 때 국내 화물 유치는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은 일본 서안 지역의 화물 유치 여부이다. 일본 서안 항만의 화물이 유치되어야만 환적거점항의 역할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로 북극항로 서비스를 선점할 수 있도록 쇄빙선 건조는 물론 선사를 위한 내빙 선박 건조 자금의 지원이 필요하다. 수익 구조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반 선박에 비해 2배 이상의 자금이 소요되는 내빙선을 건조하기가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의 공적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야 한다. 국가 리스크가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키지 않도록 하루빨리 국정 혼란이 종식되기를 바라며, 각 지역의 컨테이너화물이 영일만항에서 선적되어 북극항로를 거쳐 유럽으로 수출되는 장면을 새해 아침에 상상해 본다.
2025-01-14 12:44:07
[더사주 오늘의 띠별 운세] <1월 14일 화요일(음력 12월15일)>
〈strong〉쥐띠(子)〈/strong〉 ▶48년생 매사에 만전을 기하지 않으면 뜻하지 않은 실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신경을 쓰세요.▶60년생 한 우물을 판다는 생각으로 하나의 일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72년생 해결되지 않는 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합니다.▶84년생 오늘 결정하는 일에 따라 금전의 흐름이 바뀔 수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세요.▶96년생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면 더 빛날 수 있으니 남을 따라 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세요. 〈strong〉소띠(丑)〈/strong〉 ▶49년생 상대를 의심하기 전에 먼저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61년생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이 있으니 받은 만큼 주는 마음을 가져보세요.▶73년생 주변을 둘러보며 유연한 태도로 행동하면 좋은 조력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85년생 흐르는 물처럼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97년생 마음만 먹고 노력하지 않으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없으니 적극적으로 나아가세요. 〈strong〉범띠(寅)〈/strong〉 ▶50년생 집에만 있지 말고 활동을 통해 몸을 움직이며 건강을 챙기세요.▶62년생 경험도 중요하지만 직감을 믿고 빠르게 결단을 내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74년생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효율적인 일처리가 어려울 수 있으니 휴식을 취하세요.▶86년생 주위가 어수선하니 시작 전에 주변을 정리하고 집중력을 높이세요.▶98년생 거짓말을 하면 결국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진실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rong〉토끼띠(〈/strong〉〈strong〉卯)〈/strong〉 ▶51년생 여행을 떠나면 기분이 전환되어 막혔던 기운이 풀릴 수 있습니다.▶63년생 걱정이 많아질 수 있으니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75년생 새로운 것만 쫓기보다는 옛것의 좋은 점을 보존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87년생 열정적으로 행동하기보다는 차분하게 판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99년생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고 가까운 곳에서 만남을 가지세요. 〈strong〉용띠(辰)〈/strong〉 ▶52년생 생각이 나지 않으면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하세요.▶64년생 불확실한 일에는 나서지 말고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76년생 작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미리 점검하세요.▶88년생 실패한 일에도 얻을 것이 있으니 너무 연연하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임하세요.▶00년생 이성운이 좋으니 연애에 관한 단어만 들어도 마음이 설레게 될 것입니다. 〈strong〉뱀띠(巳)〈/strong〉 ▶53년생 능력 이상의 일을 맡게 되면 몸도 고되고 이익도 없을 수 있으니 거절하세요.▶65년생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세요.▶77년생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말고 잡는 것이 중요하니 서두르세요.▶89년생 시간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다른 일에서도 유리한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01년생 오늘은 이성운이 좋으니 기회가 온다면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해 보세요. 〈strong〉말띠(午)〈/strong〉 ▶54년생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수용하면서 자기 할 일을 하세요.▶66년생 일을 시작하기 전에 상황을 꼼꼼히 살펴본 후 실행하는 것이 좋습니다.▶78년생 겸손한 자세로 임하면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90년생 다방면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는 것이 좋습니다.▶02년생 상대가 마음에 들면 먼저 약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양띠(未〈/strong〉〈strong〉)〈/strong〉 ▶55년생 오늘은 자신을 도와준 사람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세요.▶67년생 피곤하더라도 해야 할 일은 미루지 말고 끝내는 것이 중요합니다.▶79년생 강철처럼 단련된 내면을 바탕으로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91년생 외출 시 변화나 새로운 분위기를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일이 잘 안 풀릴 때 한 템포 쉬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원숭이띠〈/strong〉〈strong〉(申)〈/strong〉 ▶56년생 책임은 스스로 져야 하므로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68년생 의지력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성공을 이룰 수 있습니다.▶80년생 목표를 빨리 세우고 빠르게 움직여 기회를 잡는 것이 유리합니다.▶92년생 목표를 명확히 하고 꾸준히 매진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습니다.▶04년생 좋은 스승을 만나면 배울 점이 많으니 조심스럽게 행동하세요. 〈strong〉닭띠(酉)〈/strong〉 ▶57년생 조급한 마음이 일을 망칠 수 있으니 차분하게 진행하세요.▶69년생 어려움을 겪더라도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도전하세요.▶81년생 고집을 내세우지 말고 유연한 자세로 대처하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모난 돌이 정을 맞듯이 나서거나 앞서가려고 설치지 않는 것이 유리한 날입니다.▶05년생 불필요한 다툼을 피하고 조용히 해결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strong〉개띠(戌)〈/strong〉 ▶58년생 일상적인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니 여유를 가지세요.▶70년생 도움을 받으면 상황이 풀리니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세요.▶82년생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나아가며 실력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94년생 자신이 잘하는 것이 있어도 자랑하기보다는 실력을 인정받도록 노력하세요.▶06년생 오래 연락이 없던 친구에게 연락을 시도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strong〉돼지띠(亥)〈/strong〉 ▶59년생 자만하지 말고, 부족한 점을 체크하며 신중하게 행동하세요.▶71년생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옵니다. 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세요.▶83년생 새로운 일이나 변화는 피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지금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95년생 모든 일에 위험부담이 따르니 두려움을 빨리 떨쳐내고 나아가세요.▶07년생 하고 싶은 일들이 많지만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하세요..〈strong〉자료제공: 더사주 인스타그램(운세) 제공 〈/strong〉
2025-01-14 0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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