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성지순례에 참가했던 경북 의성군 주민 10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의성의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의성군은 23일 해외 성지 순례에 참가했던 주민 11명을 검체해 의뢰한 결과 1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북 북부권 주민 38명은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로 성지 순례를 다녀온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역별 해외 성지 순례 참가 인원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기준으로 의성 28명, 안동 6명, 상주 1명, 영주 1명, 영덕(실거주지 의성)1명, 예천(실거주지 의성) 1명 등이다.
이들은 해외 성지 순례를 마치고 귀국한 후 지난 21일 예천군 공무원 A(59) 씨가 처음으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성지 순례팀 전원에 대한 검체를 시행해 의뢰한 결과 22일 영덕 1명, 안동 5명, 영주 1명, 의성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의성에서 추가로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성지 순례 참가자 38명 중 2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해외 성지 순례 참가자 중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는 의성 19명, 안동 5명, 영주 1명, 예천 1명, 영덕 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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