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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방문 유증상자 중 제주도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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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천지 명단 받으면 교인 대상 전수조사

지난 20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제주도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0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들이 제주도청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는 신천지 대구교회에 다녀온 신도 중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유증상자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를 통해 "코로나19 대거 확산 계기로 보이는 신천지 대구교회의 최근 행사로 인해 의심 증상을 보인 신도 중 제주도민은 없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정부가 입수한 신천지 신도 명단을 받는대로 제주 신천지 교인을 전수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천지 교인에 대한 신고, 제보를 받아 사실 확인에 즉각 나설 계획이다.

제주도는 그간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7곳을 찾아 폐쇄 조치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24일 오전 9시 질병관리본부 발표 기준 전체 환자 763명 중 456명으로 59.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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