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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친형은 세균성 폐렴으로 사망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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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청도 대남병원 호흡곤란과 기침증세로 입원해 치료 중 사망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경북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

신천지예수교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92)은 설연휴 이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 입원했다가 노환과 세균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5일 청도 대남병원과 신천지교회 측에 따르면 고인은 지병으로 치매가 있었고, 노환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기침증세로 지난달 27일 대남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 병원 측은 큰 병원으로 가라고 권했으나 일반 입원실로 옮긴 후 병원 입원 5일째인 31일 새벽 숨졌다. 유족 측은 이 병원 장례식장에서 1월 31~2월 2일까지 장례를 치렀다.

고인은 치매증세 때문에 지난달까지 청도지역 주간보호센터에 다녔고, 지난 설날까지도 건강이 괜찮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관련 대남병원은 25일 신천지 총회장의 친형은 입원실에서 어느 정도 진행된 폐렴 치료를 받다 사망했고, 이런 정황을 질병관리본부에 직접 알렸다고 밝혔다.

폐렴 종류와 관련해선 중앙임상태스크포스(TF)가 이만희 총회장의 친형 진료기록과 컴퓨터단층촬영(CT) 사진 등을 검토한 결과 사인은 노령과 세균성 폐렴으로 나타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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