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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AI 기업 부실 사전 경고'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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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납부·조달실적·상거래 정보…재무제표 외 다양한 데이터 활용

포스코ICT와 이크레더블이 공동 개발한 크레덱스 서비스를 직원들이 살피고 있다. 포스코ICT제공
포스코ICT와 이크레더블이 공동 개발한 크레덱스 서비스를 직원들이 살피고 있다. 포스코ICT제공

포스코ICT(대표 손건재)와 기업신용평가 전문기업 이크레더블(대표 이진옥)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기업부실예측시스템 '크레덱스(www.credex.co.kr)'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크레덱스는 AI,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특정기업의 채무상환과 자금조달 능력을 사전 예측함으로써 부실 발생 가능성을 고객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그간 기업들은 거래 기업의 부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용평가 전문기관이 제공하는 신용등급에 의존해 왔다. 신용등급은 연간 및 분기 단위로 작성된 기업경영활동의 결과물인 재무제표를 근거로 등급을 산정하기 때문에 실시간 부실을 예측하기엔 부족함이 많았다.

일례로 지난해 4월 13일 부도 처리된 A사의 경우 기존 기업신용평가는 2019년 2월까지 B+ 등급을 부여했지만, 크레덱스는 2019년 1월 위험구간인 6레벨을 판정하고 3개월 내에 부실이 발생할 것을 예측해냈다.

이처럼 크레덱스의 예측이 신뢰성이 높은 것은 기존 신용등급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재무제표뿐만 아니라 금융거래내역, 국민연금 납부실적, 공공조달 참여실적, 상거래정보 등 기업의 다양한 활동성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하고 활용하기 때문이다.

크레덱스는 수집한 데이터를 AI를 활용해 충분히 분석한 뒤 기업 신용상태 변화를 실시간 확인하고 부실발생시점까지 예측해주는 등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부실발생 위험을 사전에 알려준다.

기업별 신용등급은 매일 업데이트 되며, 거래기업의 등급이 변동할 경우 메일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준다. 서비스는 연간 정액제 형태로 회원에게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특정기업의 신용상태를 리포트 형태로도 제작해준다.

포스코ICT 조용식 크레덱스 리더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AI,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개념의 기업 부실예측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경영활동과 관련된 데이터를 추가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AI 모델을 발전시켜 기업 부실 예측률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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