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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보 소상공인 보증, 이제 은행에서 대출까지 '원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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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업무까지 시중은행에 위탁, 원스톱 서비스로 속도 3배 가량 높여
소액보증은 최소요건만 심사하고 신속심사팀 별도 운영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와 경북 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의 소상공인 보증 업무가 이제 8개 시중은행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고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이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보증 수요가 폭증하면서 생긴 정체가 상당히 해소될 전망이다.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산하 대구·경북 신보는 그간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보증수요가 평소의 10배 이상 늘어난 것을 감안, 관련 보증업무 상당부분을 정책자금 취급 은행 8곳에 위탁했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DGB대구·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기업·SC제일은행 등 8개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과 대출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지역 신보는 보증상담 및 서류교부, 서류신청 접수, 신용조사, 신용보증약정 체결 및 전자보증서 발급 등 전체 5개 절차 중 4개 과정을 이들 은행에 위탁한다. 지역 신보는 보증심사 업무에만 집중해 기존보다 처리속도를 3배 수준으로 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 향후 추경 등에 대비해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에 대해서는 최소 요건만으로 심사 요건을 간소화한다. 3천만원 이하 소액보증은 신보 전체 보증의 약 3분의 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보증신청일 기준 사업자 등록, 가동 요건 점검은 현장실사를 생략하고 국세청 휴·폐업사실 조회로 대신한다. 또 연체대출금 보유 사실만 없으면 이미 받은 보증과 무관하게 추가 보증 공급이 가능하게 했다. 신용보증재단 내 소액보증 신속심사 팀을 별도로 만들어 심사 속도도 한층 더 높인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그 어느때보다 지역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보고 내린 특단의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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