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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고개 드는 외출 본능…주말 고속도로 이용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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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경북지역 이용 차량 전주보다 14.9% 늘어
포항과 경주 영업소 약 19%로 높은 증가율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관광객이 차에 탄 채 수산물을 사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어류양식협회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강도다리회를 비롯해 문어, 아귀 등을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지난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관광객이 차에 탄 채 수산물을 사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어류양식협회 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라 강도다리회를 비롯해 문어, 아귀 등을 대면 접촉을 줄일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팔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구경북의 주말 나들이객이 크게 늘었다. 감염병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매화와 벚꽃 등 봄꽃이 피어나면서 외출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 움츠렸던 이동이 다시 고개를 들면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참여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 주말(토·일요일) 21일과 22일 대구경북의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110만2천905대로 집계됐다. 전주 주말보다 14.9%(14만2천871대)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7.7%를 크게 웃돌았고, 권역별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충북(10.1%)과 대전충남(10.0%)을 제외하고는 10% 이하의 증가율을 보였다.

대구경북 고속도로의 주요 영업소를 보면 '포항'의 주말 이용 차량이 14, 15일 6만1천595대에서 21, 22일 7만3천507대로 19.3%나 늘었다. 같은 기간 '경주'와 '남안동'도 각각 18.7%와 18.3%로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과 봄철 벚꽃 관광지로 유명한 경주의 나들이객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북대구(13.8%)와 구미(12.1%), 경산(9.9%) 등은 평균에 못 미쳤다.

이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줄어든 데다 봄꽃이 피는 나들이 철을 맞아 외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내달 6일 개학을 앞두고 지금 시점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는 결정적 시기"라며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모임과 약속, 여행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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