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바다 건너 사랑'이 7일 오후 11시 50분에 방송된다.
잠비아 초등학교의 학비는 무상이지만, 아이들은 공부하고 싶은 마음을 뒤로한 채 거친 노동 현장에 놓인다. 당장 한 끼가 급한 아이들이 실질적인 교육을 꿈꾸기엔 너무도 어려운 현실이다. 잠비아 남푼드웨 지역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배우 정보석이 직접 나섰다.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소녀 메리는 3년 전 병상에 누운 할머니를 위해 학업마저 포기했다. 목청 높여 토마토를 파는 마리아는 연로하신 할머니 두 분과 어린 동생 둘을 책임지기 위해선 일을 멈출 수 없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밭에 나와 곡괭이질을 하는 임마누엘은 새 교복을 구하고 싶어도 당장 눈앞의 한 끼가 더 급하다. 일을 구하지 못한 날은 온 가족이 빗물로 허기진 배를 채워야 한다. 배우 정보석은 찢어진 교복을 바느질해 주며 형제들이 하루빨리 학교로 돌아가길 기원했다.
배우 정보석은 고된 노동에 힘들었을 아이들의 일상을 직접 경험해본 뒤, "아이 안에 얼마나 큰 바윗덩어리가 들었을까 생각하면 너무 안 됐다"며 잠비아 남푼드웨 아이들의 모습에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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