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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5월 4일…대학교 등교 날짜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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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온라인 개강에 따라 또 다시 등교 시점 늦춰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채울 가능성도 적잖아

3일 오후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대학교 캠퍼스에서 벚꽃이 '코로나19'의 종식을 바라듯 봄바람에 우수수 떨어지고 있다. 이날 벚꽃길을 찾은 한 여학생이 마치 봄눈처럼 내리는 벚꽃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학생들의 등교 시점이 5월 4일 이후로 또다시 늦춰졌다.

대구권 대학들에 따르면 애초 이달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던 대학생들의 대면 출석 수업을 5월 4일로 다시 연기했다. 대학들의 전체 비대면 온라인 강의 체제를 5월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등교 연기는 초·중·고교의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른 것이다. 초·중·고교는 9일부터 중3·고3부터 시작해 20일 초등 1~3학년까지 학년별, 학교급별로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사실상 등교를 무기한 연기한 것이다.

교육부도 대학에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수업이나 집합수업을 하지 말고 재택수업을 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

대구권 대학들은 최근 이런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전문대들 또한 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권고에 따라 일괄적으로 5월 4일부터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경일대는 학생들에게 20일부터 등교하도록 한 상태로, 사태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면서 등교 시점 연기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경북대는 지난달 말 회의를 통해 5월 4일로 등교 시점을 늦췄다. 다만 실험이나 실습 등 대면강의가 필요하거나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대학원 수업 등은 13일부터 탄력적으로 대면강의를 시행하기로 했다. 영남대도 지난달 말 온라인 강의 체제를 5월 3일까지 연장한 바 있다.

하지만 등교 시점은 여전히 유동적이다. 최악의 경우 1학기 전체를 학생들의 등교 없이 학사가 진행될 가능성도 적잖다. 이미 서울 일부 주요 대학은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로 채운다고 결정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학생들의 등교를 전제로 학사 운영 계획을 짜고 있지만 사회 분위기 상 이 사태가 쉽게 마무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1학기 전체를 온라인 강의 체제로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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