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훈 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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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칠곡군 각각 1위…경북도민체전 13일 폐회식

    구미시·칠곡군 각각 1위…경북도민체전 13일 폐회식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10~13일 구미에서 펼쳐진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폐회식을 끝으로 나흘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 축구, 농구, 야구 등 30개 종목에 22개 시·군 1만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해 24개 경기장을 뜨겁게 달궜다. 대회 결과 종합성적 시부에서는 개최지 구미시가 253.9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우승으로 성공체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포항시(235.4점)와 경산시(183.5점)가 그 뒤를 이었다. 군부는 칠곡군(126점), 울진군(116점), 예천군(108.9점)이 각각 1~3위를 차지했다. 특히 칠곡군은 지난해 울진군에 내줬던 1위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이외에도 김천시와 영양군이 모범선수단상을 수상했고, 시부 입장상에는 1위 경주시, 2위 상주시, 3위 영주시가, 군부 입장상에는 1위 고령군, 2위 성주군, 3위 울릉군이 선정됐다. 성취상은 영천시와 봉화군에게 돌아갔다. 개인시상에서는 시부 구미시 양지원(4관왕, 구미시체육회) 수영종목 선수와 군부 칠곡군 김수지(4관왕, 경북체고2) 육상종목 선수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9명의 4관왕을 포함해 모두 63명의 다관왕과 2개 종목(수영, 육상)에서 21개의 대회신기록, 1개 부별신기록이 수립되는 등 풍성한 기록이 쏟아졌다. 한편 경상북도체육회는 바통을 넘겨받은 차기년도 개최지 김천시와 함께 2025년도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2024-05-13 15:46:59

  • 이정후·김하성, 부상 악재 동시에 터져

    이정후·김하성, 부상 악재 동시에 터져

    한국 메이저리거들의 부상 악재가 동시에 터졌다. 특히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부상 상태는 생각보다 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후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회초 수비를 하다가 다쳤다.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타자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홈런선 타구를 쫓던 이정후가 공을 잡기 위해 뛰어올랐다가 펜스에 충돌한 뒤 쓰러졌다. 타구는 펜스 상단에 맞고 그라운드에 떨어졌고, 그사이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이정후는 몇 분 동안 왼쪽 어깨를 부여잡고 일어나지 못했고, 팀 동료들이 더그아웃에 트레이너를 불렀다. 이정후는 결국 일어났지만, 왼쪽 어깨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지난 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타박상을 입은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4경기 만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돌아왔지만, 이날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한 타석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부상자명단(IL)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기 후 검진에서 이정후는 왼쪽 어깨 탈구 진단을 받았고 당분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일각에서는 어깨 탈구는 회복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린다며 장기간 결장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또 다른 코리안리거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상대 투수의 투구에 맞고 경기에서 빠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4회 1사 1, 2루에서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의 시속 94.4마일(약 152㎞) 몸쪽 싱커에 왼쪽 손등을 강타당했다. 고통스러워하며 한동안 트레이너의 응급 처치를 받은 김하성은 일단 1루에 걸어 나갔지만, 통증이 심한 탓인지 5회초 시작과 동시에 타일러 웨이드에게 유격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X-레이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5-13 15:06:43

  • 프로축구선수협

    프로축구선수협 "그라운드 물병 투척은 용납 못해"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난 11일 일어난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서포터스의 그라운드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엄중 대처를 요구하고 나섰다. 김훈기 선수협 사무총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폭력 사용은 도저히 용납하기 어렵다. 직장인이 일터에서 폭력을 당하는가? 더구나 기성용(FC서울)은 물병에 급소를 맞았다.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 FC서울 간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골키퍼 백종범이 경기 종료 휘슬 이후 인천 서포터스석을 향해 포효하자 일부 화난 인천 서포터스가 그라운드로 물병을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김 사무총장은 "해당 사건은 선수를 괴롭히는 행위"라며 "선수를 향한 언어적, 물리적 폭력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각 구단의 협력이 필요하다.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축구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4-05-13 14:36:43

  • LPGA 파운더스컵은 깜짝 신예 로즈 장이 들었다

    LPGA 파운더스컵은 깜짝 신예 로즈 장이 들었다

    '고진영의 타이틀 방어냐, 넬리 코다(미국)의 6연승이냐'를 놓고 기대를 모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2년차 신예 로즈 장(미국)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진영은 13일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고진영은 김세영 등 5명과 함께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우승을 포함해 이 대회에서만 3차례 정상을 차지한 고진영은 이번 대회 2연패에 강한 의욕을 보였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또 다른 우승 기대주였던 코다 또한 4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1개로 1오버파 73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작성, 이 대회 공동 7위로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 코다는 올해 들어 5개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면서 역대 5연승 타이기록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놓치면서 그의 연승 행진은 멈췄다. 2003년생인 로즈 장은 지난해 유해란과 신인상을 다툰 신인으로. 지난해 미즈호 아메리카 오픈에서 비회원으로 우승한 후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약 11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24-05-13 13:51:31

  • '대팍의 왕' 세징야의 귀환…대구FC 홈 첫 승

    '대팍의 왕' 세징야의 귀환…대구FC 홈 첫 승

    '대팍의 왕'이 귀환했다. 세징야가 11일 경기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한 번에 털어내는 만점 활약(1골 2도움)으로 올 시즌 대구FC의 홈 첫 승을 이끌었다. 대구는 이날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에서 3대 2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는 대구로서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무엇보다 올 시즌 들어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던 세징야가 완벽하게 부활했다는 점이다. 대구 전력에 있어 세징야는 절대적이다. 박창현 대구FC 감독 또한 "결국 세징야가 해줘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하지만 올 시즌 초반 부상 등의 여파로 제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팀과 팬들에게 아쉬움을 많이 줬다. 그런 그가 드디어 이날 결승골을 포함해 '1골-2도움'을 올리며 이름값을 했다. 대구가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는 히어로가 된 것이다. 또한 세징야는 전반 박용희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대구 선수로는 최초로 '60(득점)-6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이 기록은 1983년 출범한 역대 K리그 역사에서도 세징야를 포함해 6명만이 보유하고 있는 대기록이다. 이날 89골-61도움을 기록한 세징야는 이동국과 염기훈만이 이름을 올린 '70-70 클럽' 가입도 가시권에 뒀다. 세징야는 경기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구 유니폼을 입고 계속해서 기록을 깨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항상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날 승리는 박창현 감독 부임 후 첫 승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지난달 23일 최원권 전 감독의 후임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수비 위주의 팀 색깔을 젊은 피를 중심으로 하는 공격 축구로 탈바꿈시켰다. 정재상과 박용희 등 신예 공격수들을 과감하게 기용하면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사했지만, 지금껏 승리와는 인연이 없어 직전까지 1무 2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하지만 이날 승리로 그의 공격형 전술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승리도 승리지만, 올 시즌 최다 득점이라는 점에서도 긍정적이다. 대구는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으로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주고도 득점을 못하면서 상대팀에게 패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경기만큼은 이전 경기와 확연히 달랐다. 전반에 터진 박용희와 정재상의 연속골을 보면 상대 패널티 지역 근처에서의 스루 패스에 의한 군더더기 없는 득점이었다. 세징야의 PK골을 포함해 3골 모두 전방 공격수가 만들어낸 작품이다. 박 감독은 경기 후 "광주전에서 선수들이 너무 열심히 뛰어줬다. 좋은 팀을 상대로 우리 축구의 힘을 확인했다. 여기에 세징야까지 부활한만큼, 앞으로 좋은 경기로 끝나는게 아닌 결과까지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웃었다.

    2024-05-12 14:41:09

  • 대구FC, 2라운드 로빈은 '달빛 더비'로

    대구FC, 2라운드 로빈은 '달빛 더비'로

    대구FC가 2라운드 로빈을 '달빛 더비'로 시작한다. 대구는 11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광주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 제주 원정에서 0대 1로 패하며 승점 챙기기에 실패하며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구는 이번 시즌 유일한 승리를 거둔 광주를 상대로 또 한 번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는 전방의 젊은 선수들이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적인 경기 흐름을 가져가고 있지만, 득점 찬스에서 번번이 골을 넣지 못하는 아쉬운 골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7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도 안고 있다. 대구는 박창현 감독이 새로 부임한 뒤 젊은피들의 활약 못지 않게 황재원의 활약도 눈에 띈다. 황재원은 김천상무로 입대한 김강산을 대신해 센터백을 맡으면서 리베로 역할도 선보이고 있다. 부상 중인 요시노가 복귀할 때까지 황재원의 역할은 팀으로서는 절대적이다. 상대 광주는 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8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공격수 허율이 센터백으로 출전하며 공격과 수비를 오갔고 득점까지 기록했다. 상승세를 탄 광주가 어떤 공격 옵션을 들고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 대구와 광주의 통산전적은 9승 7무 9패, 최근 10경기 전적 4승 2무 4패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가정의 달을 기념해 대구는 광주전 홈경기에서 다양한 즐길거리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대구F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9 13:42:31

  •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 女·초교생 각 8팀 모집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 女·초교생 각 8팀 모집

    천상무프로축구단이 19일까지 '2024 김천상무배 축구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김천상무가 주최하고 김천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 김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과 법문화교육센터 운동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여성과 초등학생 각 8팀씩이며 경기방식은 6인제 전·후반 통합 30분으로, 조별리그 후 토너먼트가 진행된다. 경기 수는 참가팀 당 최소 3경기가 보장된다. 신청은 19일 오후 5시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gcfa2024@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참가비는 티켓북 1권(1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 및 참가팀 별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당일 홈경기 선수단 하이파이브 행사와 우승팀 대상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진행된다. 시상식은 K리그1 16R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054) 434-0399.

    2024-05-09 13:11:00

  • 대구FC 성적 부진에도 엔젤클럽 후원 잇따라

    대구FC 성적 부진에도 엔젤클럽 후원 잇따라

    대구FC가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순수시민후원단체인 대구FC엔젤클럽(이하 엔젤클럽)의 후원 열기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엔젤클럽은 8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박상홍 글로비즈로지스틱스㈜ 대표와 조윤호 대윤오토모티브㈜ 대표 등 2명의 다이아몬드엔젤 가입식과 함께 김재욱 ㈜HD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 대표, 류우현 회계사 등 2명의 엔젤가입식을 열었다. 또한 지역의 모 기업인도 추가로 다이아몬드엔젤 가입 의사를 밝히는 등 후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박상홍 대표는 "직원들이 '축구사랑을 통한 대구사랑을 실천'하는 엔젤클럽에 가입하자고 건의했고, 좋은 취지라 흔쾌히 동의했다"며 "대구FC가 국내 첫 시민구단인 만큼 시민들이 주인 의식을 갖고 후원하고 응원한다면 진정한 명문시민구단이 될 것"이라고 가입소감을 밝혔다. 글로비즈로지스틱스대구에 본사를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육상, 해운, 항공 등 전 분야에 걸쳐 수출입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조윤호 대표도 "아들과 함께 대구FC경기를 직관하면서 시민구단의 힘을 느꼈다"며 "엔젤에 가입하게 돼 기쁘다하며,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윤오토모티브는 산업용 특수섬유소재 아라미드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날 엔젤 회원증을 직접 전달한 이호경 엔젤클럽 회장은 "최근 경제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대구FC도 초반 성적이 좋지 않아 분위기가 가라앉을 만도 하지만, 어려울수록 더 힘을 보태는 대구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함께 해주신 다이아몬드엔젤님과 엔젤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가입식에는 엔젤 임원 20여 명이 참여하는 환영식과 향후 발전방안을 토의하는 간담회 등도 열렸다. 한편 2024년을 맞아 '10년 후원엔젤'이 탄생한 엔젤클럽은 2015년 대구FC가 2부로 강등됐을 당시 설립된 순수시민후원단체다. 매년 1천만원을 후원하는 다이아몬드엔젤은 현재 35명, 엔젤회원(매년 1백만원 후원)은 1천여 명, 엔시오회원(매월 1만원 후원) 400여 명 등 총 엔젤수가 1천 500여 명에 이른다.

    2024-05-08 18:00:00

  •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8일 열려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 용역 최종보고회 8일 열려

    경북체육회가 8일 오후 2시 도체육회 회의실에서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체육회관 건립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체육회관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방향, 입지 적정성 검토, 예상사업비 분석 등을 토대로 기본계획안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체육회는 이번 기본계획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도청 신도시 개발예정지구 2단계 체육3부지 내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면적 1천560㎡, 연면적 4천150㎡ 규모로 경북체육회관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체육회관에는 ▷사무공간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도민이 쉴수 있는 만남의 장소 카페 ▷경북체육의 역사를 한 눈에 볼수 있는 경북체육 역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경북체육회관은 체육인의 역량 결집과 교류는 물론 도민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 할수 있는 경북체육의 거점으로 조성하여 도민의 삶의 질을 제고하도록 하기 위한 공공 시설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8 17:00:00

  • 수성못 물살 가르고 신천 질주…전국철인3종경기 대구서 개최

    수성못 물살 가르고 신천 질주…전국철인3종경기 대구서 개최

    전국 1천여 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0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가 12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열린다. 철인3종경기는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하는 인간 한계를 뛰어넘은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 도심에 있는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색다른 경험이 있어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대회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통영 ITU 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1.5㎞), 사이클(40㎞), 달리기(10㎞) 순으로 이어진다.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상동네거리~무태교)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차량은 전면 통제된다.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급행2, 304, 405, 413, 349, 401, 240, 410(-1), 449,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교통통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구철인3종 누리집(www.triathlon.daeg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08 16:30:00

  • LPGA 고진영

    LPGA 고진영 "넬리 코다 독주 막는다"

    고진영이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독주를 막는 동시에 타이틀 방어를 위해 출격한다. 고진영은 10일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리는 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고진영의 타이틀 방어전이다. 고진영은 HSBC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와 함께 이 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 2월 열린 HSBC위민스에서 비록 단일 대회 3연패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2022년과 2023년 HSBC위민스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다. 또한 코그니전트 대회의 경우도 2019년과 2021년, 2023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런 만큼 고진영은 이번 대회 우승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고진영은 대회 개막을 앞두고 8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벌써 1년이 지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 돌아와 좋다"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특히 LPGA투어 사상 첫 6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코다에 대해서 "나는 많은 대회를 치르고 5승을 거뒀지만, 넬리는 5개 대회 출전만에 5승을 거뒀다. 지금은 넬리가 나보다 낫다"고 넬리는 치켜세우면서도 "동반 라운드를 펼치지는 못했지만 그간 넬리와 좋은 경쟁을 펼쳐왔다. 이번에 넬리가 6연속 우승 도전이라고 하는데 두고 봐야 한다. 두고 보면 알 수 있다"고 경쟁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넬리는 항상 잘했다. 다만 우승을 하려면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때에는 일관된 경기력으로 경기에 집중하는 것이 정말 힘든데 5년간의 투어 경험이 쌓이면서 올해 우승하는 방법을 찾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진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깨 통증 겪은 사실도 털어놨다. 고진영은 "(2월) 혼다 타일랜드 대회 때부터 어깨 통증이 심했다. 자다가도 아파서 잠에서 깨서 침대에서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냥 근육이 뭉쳤다고 생각했는데 2주 이상 이어져서 (태국 대회 이후에 열린) 싱가포르 대회 때 약을 먹고 버텼다"며 "다행히 2주가량 휴식을 취하고 나아졌고, 지금은 통증이 없어졌다"고 했다.

    2024-05-08 15:34:19

  • 파리올림픽 때 AI가 '온라인 학대' 막는다

    파리올림픽 때 AI가 '온라인 학대' 막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7월 개막하는 파리 하계올림픽과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악플이나 위협 등 '온라인 학대'(Online abuse)를 막기 위해 AI기술을 도입한다. IOC는 8일 AI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시스템을 구축, 각국 선수들 및 관계자의 SNS 계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온라인 학대를 막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 학대는 인터넷이나 SNS 등에서 선수나 선수단 관계자들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행위를 통칭한다. 35개 이상의 각국 언어를 파악하도록 설계된 AI기술은 모니터링을 통해 위협이나 공격 메시지가 발견되면 해당 계정 주체가 메시지를 읽기 전에 미리 삭제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파리올림픽은 AI 기술을 통해 선수들에게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제공하는 첫 올림픽이 된다. 최근 온라인 학대는 전세계적으로 골칫거리다. 도쿄올림픽 기간 양궁 3관왕 안산을 놓고 벌어진 페미니스트 논쟁이 대표적이다. 당시 안산은 쇼트커트 헤어 스타일로 느닷없이 반페미니스트 남성들로부터 무차별적인 온라인 공격을 받아 마음고생을 크게 했다. 이 사례는 당시 BBC와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서도 비중있게 다뤄 이슈가 됐다.

    2024-05-08 15:06:39

  • 마라도나 골든볼 트로피 경매 나온다

    마라도나 골든볼 트로피 경매 나온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라졌던 1986년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가 경매에 나온다. 영국 BBC는 7일(현지시각) "1986년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가 다음달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고 보도했다. 2020년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면서 대회 MVP에 뽑혀 골든볼을 수상했다. 당시 대회 8강전인 잉글랜드와 경기에선 이른바 '신의 손'으로 불린 골이 나와 세계 축구역사에 기록되는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마라도나가 받았던 트로피가 분실돼 이와 관련한 여러 소문이 나돌았다. BBC에 따르면 사라졌던 트로피는 2016년 한 경매를 통해 재등장했고, 골든볼이라는 걸 모르는 한 수집가의 손에 들어갔다. 경매업체 측은 경찰에 신고해 모든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는 수백만 달러에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 8강 잉글랜드전에서 착용했던 유니폼과 사용했던 공은 각각 900만 달러와 200만 달러에 팔린 바 있다.

    2024-05-08 14:18:45

  • 한국축구지도자협회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정몽규 회장 사퇴하라"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축구지도자들은 지금의 한국축구가 유례없는 '대위기'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처럼 반복되는 참사의 근본적 원인에는 대한축구협회장 및 집행부의 졸속 행정과 오로지 위기만 모면하려는 단기적 처방에 있음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축구지도자들은 중장기적 발전계획은 무시한 채 오직 대표팀 성적에만 급급한 결과,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져야할 책임을 몇몇 지도자에게만 전가하고 있는 축구협회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한다"며 "우리 축구지도자는 정 회장이 이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일련의 사태를 보면 대한민국 축구는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끈 U-23 축구대표팀은 최근 10회 연속 올림픽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당시 한국은 조 1위로 8강에 올랐지만, 약체인 인도네시아에 승부차기 끝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앞서 지난 2월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 감독이 아시안컵 실패로 인해 1년 만에 경질되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런 사태 뒤에 정 회장이 있다는 것이 축구계의 중론이다. 한편 한국축구지도자협회는 지난달 문화체육부 및 서울시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축구지도자 단체로, 한국축구계에 종사하는 초·중·고를 비롯해 대학, 일반, 프로팀을 망라해 감독, 코치 등으로 활약하는 모든 축구지도자가 가입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단체다. 이들은 지난달 28, 29일 이틀간 강릉에서 임원 워크샵을 통해 한국축구의 중장기발전방안을 논의한 뒤 7일 성명을 발표했다.

    2024-05-08 13:09:40

  • 김민재, 방출설까지 나와 '충격'

    김민재, 방출설까지 나와 '충격'

    독일 현지에서 김민재와 관련해 충격적인 방출설이 전해지고 있다. 독일 축구 전문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6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방출 명단에 포함했다.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한 시즌 만에 처분할 준비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민재는 최근 잘못된 위치 선정과 지나치게 욕심을 부린 태클로 뮌헨 팬의 분노를 샀다"면서 "구단 경영진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한 시즌 만에 김민재를 떠나보낼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강하게 원하고 있지만, 이번 여름 선수단 개편을 추진하는 구단에서는 김민재 방출을 원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2년 '짠물 축구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이같은 활약에 김민재 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지난해 7월 바이아웃(이적 시 필요한 최소 이적료) 5천만 유로라는 파격적인 액수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유럽 진출 2년 만에 세계 최고 클럽 주전 센터백으로 맡으며 선발로 꾸준히 나섰다. 그러나 지난 2월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 입지에 큰 변화가 생겼다. 에릭 다이어와 마테이스 더 리흐트 등 경쟁자들이 합류하면서 김민재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다가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프리그 4강 1차전에서 공교롭게도 팀의 2실점에 모두 관여하는 실책을 범했다. 직후 투헬 뮌헨 감독의 공개 비판이 나왔고 현지 매체들의 비난도 잇따랐다.

    2024-05-07 15:30:15

  • 최원권 전 대구FC 감독, 베트남 축구 수석코치로 새출발

    최원권 전 대구FC 감독, 베트남 축구 수석코치로 새출발

    최원권 전 대구FC 감독이 베트남 사령탑을 맡은 김상식 감독 사단에 합류한다. 축구계에 따르면 최 전 감독은 김상식 감독 사단에 합류해 수석코치를 맡는다. 최근 베트남으로 출국했고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정된다. 최 전 감독은 2013년 선수로서 대구에 이적한 뒤 2016년 대구에서 현역 선수로 은퇴했고, 2017년부터 대구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코치와 수석코치 등을 거쳤다. 2022년 8월 알렉산더 가마 전 대구 감독이 자진사퇴하면서 감독대행을 맡았고 같은 해 11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해 팀을 파이널A라운드에 진출시켰다. 그러나 올 시즌 초반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 한편 지난 3일 베트남 축구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잡게 된 김상식 감독이 6일 베트남 하노이 축구협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까지 2년간이다. 이로써 베트남 축구는 2017년 박항서 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2번째로 한국인 지도자가 감독을 맡게 됐다. 김상식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내 축구 인생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로열티'(충성심)이며, 축구 격언 중에 내가 좋아하는 말은 '팀을 이기는 선수는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모든 구성원이 승리한다는 각오와 희생정신으로 끝없이 도전한다면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베트남 대표팀에서도 모든 선수가 건강한 경쟁을 통해 로열티 있는 선수가 되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감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과거 베트남 축구는 동남아에서도 하위권에 머무르던 약체였으나, 2017 박항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실력이 일취월장했고, 60년 만에 동남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19 아시안컵 8강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등을 이뤄내면서 이제는 아시아에서 다크호스 대접을 받고 있다.

    2024-05-07 14:42:17

  • 대구FC, 제주 원정서 빈약한 골 결정력에 또다시 눈물

    대구FC, 제주 원정서 빈약한 골 결정력에 또다시 눈물

    대구FC가 고질적인 골 결정력 부족을 또다시 드러내며 제주 원정에서 울었다. 대구FC가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 1로 졌다. 이로써 제주는 4연패 늪에서 벗어난 반면 대구는 최근 2연패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이어갔다. 대구는 이날 3-4-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고명석-황재원-김진혁이 수비벽을 형성하고 박재현-장성원-벨톨라-박세진이 중원에 포진됐다. 또 박용희와 정재상, 김영준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오승훈이 골키퍼를 맡았다. 벤치 멤버에는 오랜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세징야가 포함됐다. 전반전에는 양팀에서 골대를 맞추는 상황이 1차례씩 나왔다. 전반 31분 제주 공격수 유리 조나탄의 조준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는 장면이 펼쳐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구의 공격이 진행되던 전반 34분 정재상의 회심의 슈팅이 상대 골대 윗부분을 맞고 튕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던 양팀은 전반을 득점 없이 넘어갔다. 대구는 후반 들어 대대적인 변화를 줬다. 후반 들어서자마자 김영준과 박재현을 빼고 고재현과 홍철을 넣은 데 이어 후반 14분에는 정재상과 박용희 대신 '세드가'(세징야+에드가)를 넣었다. 결정적인 한 방을 노리는 교체 카드였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대구는 후반전에 제주에게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나마 오승훈의 슈퍼세이브로 인해 몇차례 실점 위기를 잘 넘어갔다. 그러나 결국 0대 0의 균형은 후반 31분 깨졌다. 제주 김태환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대구는 13개의 슈팅(유효슈팅 4개)을 날렸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고, 잦은 패스 미스로 위기를 맞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2024-05-06 16:24:35

  • 레알 마드리드, 2년 만에 라리가 정상…36번째 우승

    레알 마드리드, 2년 만에 라리가 정상…36번째 우승

    스페인 전통 명문구단인 레알 마드리드가 2년 만에 스페인 라리가 정상을 되찾았다. 이로써 통산 우승도 36차례로 늘리면서 '숙명의 라이벌' 바르셀로나(27회)와 우승 격차를 더욱 벌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타이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라리가 34라운드 홈경기에서 카디스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87(27승6무1패)이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우승을 조기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21-2022시즌 라리가 정상에 올랐지만, 지난 시즌에선 바르셀로나에 우승컵을 내준 바 있다. 이제 레알 마드리드는 '트레블'에 도전한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와 라리가에서 잇달아 우승한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만약 챔프리그에서도 우승한다면 이번 시즌 3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대업을 이룰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프리그 준결승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2대 2로 비겼다. 2차전은 9일 홈에서 치른다.

    2024-05-05 15:04:08

  • 젊어진 대구FC, 제주 원정서 반등 노린다

    젊어진 대구FC, 제주 원정서 반등 노린다

    대구FC가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1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1일 울산HD와의 홈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면서 리그 최하위(12위)로 떨어졌다. 이번 제주와의 경기는 최하위 순위가 고착화되느냐, 아니면 반등의 실마리를 찾느냐하는 갈림길에서 중요한 대전이다. 대구는 전북, 울산과의 최근 2연전에서 1무 1패를 거뒀다. 승패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신예 선수들을 중심으로 공격적이고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도 많다. 특히 2경기 동안 박재현, 정재상, 박용희 등 3명의 공격수가 모두 K리그1 데뷔골을 터뜨리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다만 K리그1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대거 기용되면서 경험 부족에 따른 순간적인 상황에서의 대처력은 다소 미흡한 부분이다. 최근 2경기에서도 수비에서 이런 부분이 드러났다. 이를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해나가느냐가 앞으로의 승패의 관건이다. 데이터 부분에서는 제주와의 경기를 기대해볼 만하다. 대구와 제주의 통산전적은 15승 16무 19패로 다소 밀리지만, 최근 10경기 전적은 5승 4무 1패로 대구가 절대 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구는 2018년부터 제주 원정에서 8경기(5승 3무)를 치르며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반등을 노리는 대구로서는 제주 원정이 더없는 기회가 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제주의 전력 상태도 대구로서 기대를 높이는 부분이다. 제주는 현재 4연패를 당하고 있는데, 4경기 모두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을 여실히 드러냈다. 더욱이 최영준, 임채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제주는 대구보다 세 계단 높은 리그 9위를 기록중이지만 대구와 승점 차이는 단 2점이다. 이번 경기 승패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2024-05-03 12:37:37

  •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완료…2일 최종보고회 열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준비완료…2일 최종보고회 열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최종보고회가 2일 오후 구미복합스포츠센터 2층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 구미시체육회, 각 추진반 및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 의료, 교통, 청소, 자원봉사, 도시미관 등 분야별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사항을 논의하는 등 대회 전반의 최종사항에 대해 다루었다. 지난 2년간 도민체전은 제60회 태풍 힌남노의 아픔, 제61회 울진 산불의 고통 속에서 도체의 분위기가 침체되었으나, 제62회 구미 도민체전은 도민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을 열 수 있는 대회로의 완벽한 준비 속에 성공 제전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사전 안전점검을 완료하였으며, 입·출차 동선 정비, 임시 주차장 확보, 셔틀버스 운행, 무대 구성 및 관람석 구분, 선수단 입장 대열 점검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논의하였다. 이번 체전에서는 8월 개최될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의 경북대표선발전도 함께 병행된다. 또한 전국체전 1차 대표선발전으로 운영하는 종목(배구 등)도 있어 시·군과 각 팀의 열띤 경쟁이 점쳐지고 있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 아래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구미 일원에서 열리며, 22개 시·군 1만1천771명(임원 3천375, 선수 8천396)이 30개 종목에 참가한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은 "2년만에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스포츠정신에 입각하여 페어플레이로 시·군간 경쟁이 아닌 진정한 도민화합·축제의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개최지를 비롯한 대회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2024-05-02 16: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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