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훈 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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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체육회 허미미-김지수, 아시아유도선수권 은·동메달

    경북체육회 허미미-김지수, 아시아유도선수권 은·동메달

    경상북도체육회 유도팀 허미미, 김지수 선수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24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허미미는 20일 여자 57kg급 준결승에서 메이사 파르다예바(투르크메니스탄)를 상대로 안다리걸기 절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엔크흐릴렌 르카그바토구(몽골)와의 접전 끝에 반칙패를 당하면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 여자 63kg급에 출전한 김지수도 준결승전에서 야마구치 키라리(일본)에 허벅다리걸기 절반패를 당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위안 페이춘(대만)을 누르기 한판승을 거두면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입상으로 올림픽 랭킹 포인트도 크게 올라 허미미는 7위에서 4계단 오른 3위, 김지수는 16위에서 3계단 오른 13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4-22 17:30:00

  • 코르다 LPGA 5연승, 거침없는 '점프'

    코르다 LPGA 5연승, 거침없는 '점프'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다. 코르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가 세운 LPGA투어 5개 대회 연속 우승에 코르다도 이름을 올린 것. 또한 메이저 우승은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다. 코르다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후반 들어서 메이저 우승에 대해 의식하기 시작했다"며 "메이저 대회 우승은 어릴 때부터 소망한 것이라 이제야 숨이 좀 쉬어질 정도"라고 털어놨다. 그는 6연승을 묻는 질문에 "일단 이 상황을 즐기면서, 가능하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면 좋겠다"며 "5연승까지 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코르다는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LA 오픈에서 LPGA 투어 최다 연승 신기록인 6연승에 도전한다.

    2024-04-22 16:30:00

  • '176호포' 오타니, '고질라' 마쓰이 넘었다

    '176호포' 오타니, '고질라' 마쓰이 넘었다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0)가 '고질라' 마쓰이 히데키를 넘어 일본인 메이저리거 통산 최다 홈런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176홈런을 쏘아올리며 종전 일본인 빅리거 통산 최다 홈런 기록(175홈런)을 경신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0대 0으로 맞선 3회 1사 1루에서 상대 투수 애드리안 하우저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만들어냈다. 2018년 MLB에 진출한 오타니는 투타를 겸업하며 매 시즌 꾸준한 홈런을 생산해왔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 22홈런을 친 데 이어 이듬해 18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코로나 팬더믹에 의해 단축 시즌이 치러진 2020년엔 7홈런을 날리더니 2021년 46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2022년앤 34개의 아치를 그려냈고, 2023년엔 44홈런으로 일본인 첫 MLB 홈런왕에 오르기도 했다. 오타니는 추신수(SSG 랜더스)가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 출신 MLB 최다 홈런(218홈런)도 넘보고 있다. 오타니는 경기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홈런(4월14일) 이후 시간이 좀 걸렸다. 그래서 솔직히 말해서 안도가 되고 행복하다"고 했다. 마쓰이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에 대해 "그의 존재감과 더불어 선수로서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선수다. 많은 팬이 오타니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무엇을 성취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내 개인적인 바람은 그저 그가 건강하게 지내는 것뿐"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의 2점 홈런 등에 힘입어 메츠를 10대 0으로 대파했다.

    2024-04-22 15:16:19

  • 대구FC, K리그2 충북청주FC에 연장 승부 끝에 져

    대구FC, K리그2 충북청주FC에 연장 승부 끝에 져

    대구FC가 한 수 아래로 여겨진 충북청주FC에게 연장 승부에서 패하는 졸전을 펼쳤다. 대구는 17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충북청주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상대인 충북청주는 K리그2에서 현재 6위를 달리는 데다 이날 후보 선수들 위주로 선발이 구성됐다는 점에서 대구의 경기력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대구는 이날 주전들을 상당수 빼고 사실상 1.5군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매 경기 출전으로 인해 피로감이 쌓이고 잔부상을 겪고 있는 주전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 멤버들을 최대한 선발 기용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부상 악몽이 되살아났다. 외인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유일한 외인 선수로 대구의 공격에 한 축을 담당한 바셀루스가 전반 17분 돌파 과정에서 상대의 태클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대신 배수민 선수로 교체됐다. 대구는 전반에 충북청주의 탄탄한 수비벽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오히려 충북청주에게 한 방을 맞았다. 전반 추가 시간 1분에 충북청주의 공격수 파울리뉴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들어 경기 흐름이 풀려갔다. 특히 9분부터 요시노와 김진혁 등 주전들이 잇따라 그라운드로 들어가면서 대구의 페이스를 찾을 수 있었다. 대구는 볼 점유율을 높이면서 상대 골문을 계속 위협했다. 후반 28분엔 박재현의 크로스에 김진혁이 머리를 갖대댔지만, 아쉽게 왼쪽 골대를 살짝 비켜나갔다. 그러다 29분 드디어 동점골이 터졌다. 김강산이 페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기습적으로 때린 중거리슛이 상대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이후 대구는 수차례 상대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한 채 연장전을 치뤄야 했고 결국 연장 후반 충북청주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코리안컵 첫 경기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이날 심판의 판정도 아쉬움을 남겼다. 충북청주 선수들의 과격한 태클에 대해 휘슬을 거의 불지 않으면서 충북청주 선수들이 경기 내내 과도한 파울성 플레이로 대구 선수들을 괴롭히는 상황이 펼쳐졌다.

    2024-04-17 22:13:14

  • 황선홍

    황선홍 "선수들 각오·의지가 승리 결과로"…U-23 아시안컵 첫 단추 잘 뀄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첫 단추를 잘 꿰었다. 파리올림픽으로 향하는 최종 관문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3을 따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팀은 17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이영준(김천)의 극장골로 아랍에미리트(UAE)를 1대 0으로 꺾었다. 승리는 했지만, 운이 잘 따르지 않으면서 답답함을 주는 경기였다. 한국은 점유율 73%대 27%, 슈팅 수 16대 3 등에서 볼 수 있듯이 경기 내내 압도했지만, 쉽사리 골이 터지지 않았다. 더욱이 2골이 업사이드 판정으로 무효 처리되거나 슛이 골대를 맞는 등 불운도 겹쳤다. 하지만 후반 교체된 장신 이영준(김천상무)이 후반 추가 시간 4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머리로 한 방을 해주면서 극적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AFC에 따르면 황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어떤 대회든 첫 경기는 변수가 많아 어렵다. 어렵고 힘든 경기였는데 선수들의 각오, 승리하려는 의지가 결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 들어 공격에서 계속 변화를 줬다. 공격 지역에서 하프 스페이스를 이용하려 했으나 효과가 없었고, 내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면서도 "선수들은 내 계획대로 경기에 임했다. 그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결승골의 주인공 이영준은 인터뷰에서 "우린 세트피스를 훈련했다. 훈련이 실제 득점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며 "내가 혼자 넣은 골이 아니다. 팀워크로 만든 골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한국은 19일 오후 10시 중국과 조별리그 B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같은 조 일본과 중국과의 경기에서 일본이 전반 8분 마쓰키 규류의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다. 일본은 전반 17분 센터백 니시오 류야가 퇴장당하는 악재를 맞았으나, 단단한 수비 조직력과 골키퍼 고쿠보 레오의 선방으로 무실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2024-04-17 13:52:30

  • 경북 체육인 숙원 '경북도체육회관' 건립 본격화…8월 기본 및 실시설계

    경북 체육인 숙원 '경북도체육회관' 건립 본격화…8월 기본 및 실시설계

    경북 체육인들의 숙원사업인 '경상북도체육회관 건립사업'이 8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월 '경북체육회관 건립 추진위원회'가 해당 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을 의결한 데 이어 2월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했고, 지난 3월 27일 이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달 중으로 용역에 대한 최종보고회도 예정돼 있다.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2단계 체육3부지 내에 지어질 경북체육회관은 지상 3층, 지하 1층, 건축면적 1천560㎡, 연면적 4천150㎡ 규모로, 1~3층은 경북체육회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경북체육회는 5월 건축설계공모 시행,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등을 거쳐 2025년 3월 공사에 착수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는 2001년 현 자리인 경산 서부2동행정복지센터 건물로 이전해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이전까지 대구시민운동장 옆 체육회관에 대구시체육회와 함께 상주하다가 임대 기간 만료에 의해 지금의 자리로 옮겨왔고, 경북체육회관 건립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경북 체육활동 전반을 총괄하기 위한 전문 거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경북체육회 관계자는 "대부분의 시·도체육회가 자체 건물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할 때 경북체육회도 자체 건물을 통해 지역 체육활동 전반을 총괄하는 거점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다"고 말했다. 경북체육회관 건립사업은 오래 전부터 추진돼 왔으나, 여러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아 미뤄져 왔다. 그러다 2018년 도청신도시 2단계 체육3지구 내 스프츠콤플렉스지구 조성계획이 마련되면서 경북체육회관 건립도 본격 궤도에 올랐다. 경북체육회관 건립에는 경북체육회 자체 재원이 들어간다. 경북체육회는 200여억원의 건립비가 소요될 것으로 보고 적립해둔 2003년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잉여금(150억원)을 사용할 방침이다. 김점두 경북체육회 회장은 "경북체육회관 건립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데도 너무 오래 지연돼 왔다"며 "이번만큼은 계획대로 추진해 경북 체육인들의 역량을 모으고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6 17:30:00

  • 중국 선수 우승 시키기?…베이징하프마라톤서 승부 조작 의혹

    중국 선수 우승 시키기?…베이징하프마라톤서 승부 조작 의혹

    지난 14일 열린 중국 베이징하프마라톤 대회에서 우승 조작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주요 외신은 베이징하프마라톤 주최 측이 아프리카 선수 3명이 중국 마라톤 선수 허제가 우승하도록 고의로 속도를 늦췄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대회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허제 선수가 1시간3분44초의 중국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하지만 당시 대회에서 앞서 나가던 아프리카 선수들이 허제가 앞지르도록 일부러 속도를 늦추는 영상이 중국 SNS을 통해 확산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영상에는 결승선을 100m 가량 앞두고 허제 선수와 에티오피아 선수 3명이 나란히 달리다가 에티오피아 선수 한 명이 허제 선수에게 마치 앞서 달리라는 듯한 한쪽 손을 흔들고 다른 두 동료 선수에겐 속도를 늦추라는 듯한 손짓을 보여준다. 곧이어 에티오피아 선수들은 허제 선수와 조금 떨어져 뭉쳐 달리는 모습이 보여진다. 결국 허제 선수가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고 나머지 세 선수는 1초 늦은 기록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런 영상이 퍼지면서 중국 누리꾼들의 비난이 커졌다. "허제 선수가 우승을 위해 질주했지만, 외국인 선수들은 경쟁하고 싶어 하는 것 같지 않았다", "승부 조작을 신고하려면 중앙기율검사위원회(중국 공산당 최고 사정기구)로 가야 할까요" 등 허제 선수를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대회 주최측은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시 체육국 대변인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6 15:27:59

  • '잇몸 축구' 대구FC, 청주FC 상대로 코리아컵 단판 승부

    '잇몸 축구' 대구FC, 청주FC 상대로 코리아컵 단판 승부

    대구FC의 올 시즌 코리아컵(구 FA컵) 여정이 시작됐다. 대구는 17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K리그2 충북청주FC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K리그에서 최근 3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득점만을 기록하면서 빈곤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공격의 핵심인 외인 3인방인 세징야와 에드가, 벨톨라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우면서 '잇몸'으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 14일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젊은피인 안창민과 박재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로 나서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쳐줄 지가 관전 포인트다. 상대할 충북청주는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거제시민축구단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K리그2에서는 2승 3무 2패를 거두며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는 청주는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대구의 우위가 점쳐지지만, 단판 승부인 만큼 결과를 섯불리 장담할 수는 없다. 대구가 충북청주를 꺾는다면 성남FC와 수원FC 경기의 승자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3라운드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2라운드부터 참가하는 서울이랜드가 첫 경기를 승리할 경우 3라운드에서 FC서울과 맞붙게 돼 '서울 더비'가 성사될 수 있다. 코리아컵은 기존 FA컵에서 올해 이름을 바꾼 것이다. 대한축구협회가 FA컵이라는 명칭이 잉글랜드의 FA컵과 같아 혼란을 야기하고, 대한민국 축구대회의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됨에 따라 올해 '코리아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구가 참여하는 3라운드에는 2라운드에서 승리한 16팀과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프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K리그1 8팀이 참가한다. 이어 16강전(4라운드)부터 3라운드에서 승리한 12팀과 챔프리그에 출전하는 K리그1 4팀(광주FC, 울산HD, 전북현대, 포항스틸러스)이 참가해 진검 승부를 벌인다.

    2024-04-16 13:08:30

  • 우즈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과'에도 웃을 수 없었다

    우즈 '마스터스 24회 연속 컷 통과'에도 웃을 수 없었다

    '마스터스의 사나이'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의 26번째 마스터스 출전에서 역대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우즈는 15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치면서 4라운드 합계 16오버파 304타로 대회를 마감했다. 우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24회 연속 컷 통과'라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지만, 프로 선수 후 최악의 스코어인 304타로 60명 가운데 최하위로 밀리면서 대기록 달성에도 웃을 수 없었다. 이같은 결과는 전날인 3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친 게 결정적이었다. 82타 또한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기록한 최악의 스코어였다. 우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버디 1개를 잡지 못한 채 트리플보기 1개와 보기 3개에 그쳤다. 우즈는 지금껏 26번 마스터스에 출전해 1996년 컷 통과를 못한 것을 제외하고 1997년 첫 우승 때부터 한 번도 컷을 탈락한 적이 없다. 또한 마스터스에서 5차례나 우승하는 등 마스터스대회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우즈는 대회를 마친 뒤 "전반적으로는 대회를 잘 치렀다. 한동안 정규 투어 대회를 치르지 않았는데도 1, 2라운드는 좋은 경기를 했다"면서도 "3라운드부터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다. 내 나름대로 방식이 있는데, 그게 안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컵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들어올렸다. 셰플러는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했다. 이로써 셰플러는 202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스터스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들어선 벌써 3번째 우승하면서 '셰플러 시대' 개막을 알렸다.

    2024-04-15 13:40:56

  • 대구FC, 인천 원정서 1대 1 무승부…요시노 시즌 3호골

    대구FC, 인천 원정서 1대 1 무승부…요시노 시즌 3호골

    대구FC에는 해결사 '요시노'가 있었다. 대구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날 승점 1을 따낸 대구는 대전 하나시티즌을 최하위로 끌어내리고 11위를 지켰다. 대구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내세웠다. 안창민과 고재현, 박재현이 공격진에 포진됐고 홍철과 요시노, 박세진, 장성원이 중원을 책임졌다. 고명석과 김강산, 김진혁이 수비진을 구축했고 골문은 최영은이 지켰다. 이날 대구는 올 시즌 들어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을 국내 선수들만으로 꾸려졌다. 박재현은 K리그1 데뷔전을 치뤘다. 국내 선발진 구성은 세징야와 에드가, 벨톨라 등 외인 특급 공격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나온 '고육지책'이다. 인천 또한 3-4-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민성준-오반석-요니치-김동민-최우진-음포쿠-이명주-정동윤-백민규-박승호-무고사가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에는 대구의 무기력한 경기가 이어졌다. 별다른 공격 찬스를 잡지 못하던 대구는 전반 21분 인천에게 일격을 당했다. 인천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무고사의 헤더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동민이 튀어나온 세컨볼을 재차 머리로 받아넣으며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대구는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답답하게 흘러가자, 최원권 감독은 전반 37분 박재현을 빼고 바셀루스를 투입했다.  돌파력이 좋은 바셀루스가 투입된 뒤 맞은 후반전에서 대구의 플레이는 전반과 180도 달라졌다.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인천의 수비진을 당황케했다. 결실은 후반 8분 나타났다. 코너킥 상황에서 요시노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요시노의 시즌 3호골이자, 팀 내 최다골이다. 요시노는 애초 수비형 미더필더로 영입했지만, 뛰어난 발재간과 패싱력으로 어느 순간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이제는 팀이 필요할 때 한 방을 해주는 해결사로 자리잡고 있다. 후반 내내 양팀은 빠른 템포로 공격과 수비를 오고가는 공방전을 펼쳤지만, 더 이상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대구는 이날 기세로 보면 후반에 충분히 역전할 수 있었지만, 골결정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면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2024-04-14 18:47:33

  • '파리 올림픽 최종 관문' U-23 아시안컵 15일 개막…한국, 10회 연속 진출 도전

    '파리 올림픽 최종 관문' U-23 아시안컵 15일 개막…한국, 10회 연속 진출 도전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도전 무대가 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이 15일부터 열전에 돌입한다. U-23 아시안컵은 15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호주-요르단 개막전을 시작으로 19일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한다. 아시아에는 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배정됐다. 이번 대회 결승에 진출한 두 팀과 3·4위 결정전에서 승리한 한 팀이 3장의 우선 티켓을 얻고 4위 팀은 2023 U-23 아프라카 네이션스컵 4위인 기니와 본선 승선을 위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노린다. 앞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본선에 진출했을 때 이룬 '8회 연속' 진출부터 세계 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한국을 둘러싼 상황은 그리 녹록지 않다. 무엇보다 잇따른 해외파 선수들의 출전 불발이 대형 암초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올림픽 최종 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면서 "대체 선수로 최강민(울산 HD)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배준호는 '팀의 에이스'로 꼽히는 만큼 전력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양현준(셀틱)과 김지수(브렌트퍼드)도 소속팀의 차출 반대로 합류가 불발됐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가 아니라서 소속팀의 허락 없이는 차출이 불가능하다. 결국 이번에 출전하는 해외파 선수는 정상빈(미네소타), 김민우(뒤셀도르프) 둘 뿐이다. 같은 조에 묶인 팀들도 전력이 만만찮다. 한국은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B조로 묶였다.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중국 또한 특유의 거친 플레이로 껄끄러운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UAE 또한 중동의 전통 강호인데다 경기가 중동에서 열리는 만큼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한국은 17일 오전 0시 30분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UAE를 상대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19일 오후 10시 중국, 22일 오후 10시 일본과 차례로 붙는다.

    2024-04-14 13:50:40

  •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상대로 반전 노린다

    대구FC, 인천유나이티드 상대로 반전 노린다

    시즌 초 부진을 거듭하는 대구가 이번주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대반전을 시도한다. 대구는 14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여러모로 상황이 녹록치 않다. 1승 2무 3패로 리그 하위권(11위)을 전전하고 있는 대구는 개막 이후 6경기 동안 4점(리그 최저 득점)만을 뽑으며 골가뭄에 허덕이고 있다. 단조로운 공격 루트로 인해 대구만의 장점이었던 역습 축구가 쉽사리 살아나지 않고 있고 공격진의 골결정력이 썩 좋지 않다. 수비 또한 6경기 9실점을 허용하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다. 다만 지난 라운드 서울을 상대로 뒷문을 잘 잠그며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대구 공격의 핵심주자인 외인들의 줄부상이 뼈아프다. 세징야와 에드가가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 출전이 힘들어졌고 최근 경기에 빠졌던 벨톨라 또한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그렇기에 대구의 젊은피 공격수들이 얼마나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줄지가 관건이다. 상대 인천은 2승2무2패로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무고사, 제르소, 박승호 등 발빠른 전방 공격수들이 역습 찬스를 놓치지 않으며 골고루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오른쪽에서 U22 자원인 박승호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대구FC가 과연 '인천'의 고비를 잘 넘기고 반전의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04-11 14:49:46

  • K리그 포항 박태하 감독, 2024시즌 첫 '이달의 감독'

    K리그 포항 박태하 감독, 2024시즌 첫 '이달의 감독'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2024시즌 첫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지난달 열린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김천 상무와 함께 K리그1 최다 승점을 기록했다. 포항은 박 감독의 K리그1 감독 공식 데뷔전이었던 1라운드 울산 HD와의 경기에서 0대 1로 아쉽게 졌지만, 2라운드 대구FC전에서 3대 1로 이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후 광주FC 1대 0, 제주 유나이티드 2대 0으로 잇따라 승리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포항이 3월에 펼쳐진 4경기에서 교체 투입 선수가 4골 2도움을 올렸는데, 같은 기간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이를 통해 박 감독의 유연한 전술 대처와 지략가의 면모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프로축구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을 받는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달의 감독상을 후원하는 flex는 K리그 공식 HR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내 유일의 HR 플랫폼 기업이다.

    2024-04-11 13:33:00

  • 일본 U-23 축구팀 감독

    일본 U-23 축구팀 감독 "한일전, 치열할 것"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만나는 일본팀의 '오이와 고' 감독이 자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한일전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다. 'DAZN 일본판'은 10일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오이와 감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아랍에미리트(UAE·17일), 중국(19일), 일본(22일)과 차례로 만난다. 오이와 감독은 22일 치러질 조별리그 최종전 한국과의 경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쳤다. 그는 "이쪽(한국전)은 굳이 무리하게 의욕을 끌어 올릴 필요가 없는 경기"라면서도 "공격진에 특징적인 선수도 있고, 센터백의 피지컬 역시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김지수(브렌트퍼드)가 소속팀 사정으로 아시안컵 출전이 불발됐지만, 변준수(광주)나 서명관(부천) 등 장신 수비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이와 감독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한국을 만나 1대 2로 진 경험이 있다. 또한 그는 첫 상대인 중국에 대해서 "선수 개인의 신체 능력도 있고, 플레이 강도도 세다"고 짚었으며, 2차전 상대인 UAE에 대해서는 "신체 능력이 좋고, 중동 특유의 리듬감도 있다"며 "특히 공격수나 센터백이 피지컬로 밀고 들어가는 걸 경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2024 파리올림픽 남자축구 예선을 겸한 이번 대회는 올림픽 진출 티켓 3.5장이 걸려 있다. 상위 3개 팀은 본선행이 확정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기니와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을 겨룬다. 한국은 이번에 세계 첫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2024-04-10 17:30:00

  • MLB 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복귀 임박

    MLB 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복귀 임박

    올해 스프링캠프 도중 부상을 당해 개막전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던 배지환(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피츠버그 구단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마이너리그 싱글 A로우 팀에서 재활경기를 시작한 배지환이 10일 트리플 A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마이너리그 싱글A 경기에서 이상이 없을 경우 상위리그인 트리플 A로 이동해 MLB 복귀를 위한 최종 점검한다. 배지환도 이런 절차를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배지환은 같은 날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의 피프스 서드 필드에서 열린 털리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와의 방문 경기에 피츠버그 산하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 2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대구에서 출생해 쭉 대구에서 야구를 했던 배지환은 경북고 시절 '호타준족'의 대표 유망주로 프로구단들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프로구단 입단보다 미국 진출을 선언했고 2018년 고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2022년 가을 MLB에 첫 콜업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 26인 로스터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며 피츠버그의 주전급 선수로 성장했다. 배지환은 지난해까지 MLB 두 시즌동안 모두 121경기를 뛰며 통산 타율 0.240, 2홈런 3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28이다. 하지만 배지환은 지난해 시즌 중에도 발목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데 이어 올해에는 스프링캠프에서 고관절 부상으로 개막전 명단에 이름이 빠지는 등 2년 연속 부상으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2할7푼3리 1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배지환 입장에선 안타까운 상황을 맞이한 것. 배지환은 내·외야를 가리지 않고 수비가 가능한데다 빠른 발과 볼을 맞추는 센스까지 겸비해 여러모로 쓸모있는 재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때문에 팀은 배지환의 복귀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4-04-10 14:33:18

  •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오타니 불방망이…시즌 첫 3안타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오타니 불방망이…시즌 첫 3안타

    역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방망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 초반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최근 잇따라 불방망이를 뽐내며 이름값에 걸맞는 맹활약을 하고 있다. 오타니는 9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와 2루타 2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오타니는 이날도 멀티 히트를 터뜨리면서 5경기 연속 멀티 히트 행진에다 시즌 3호 홈런도 기록했고 시즌 타율도 0.345까지 끌어올렸다. 이날 3안타는 모두 장타였다. 1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베일리 오버의 직구를 걷어 올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3회 2사에서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다시 장타를 만들어냈다. 바뀐 투수 스티븐 오커트의 싱커를 밀어쳐 좌익선상 2루타를 뽑아냈다. 이후 연속 안타가 터지면서 오타니는 홈을 밟았다. 팀이 3대 2로 앞선 7회 오타니는 승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오타니의 맹타에 힘입어 다저스(9승 4패)는 미네소타(3승 5패)를 4대 2로 제압했다.

    2024-04-09 14:47:28

  • 구암중·구암고·대구도시개발公,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 우승

    구암중·구암고·대구도시개발公,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 우승

    4~8일 부산 기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 종별 소프트볼대회에서 대구 소프트볼팀들이 대학부를 제외하고 모든 종목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인공은 구암중학교와 구암고등학교, 대구도시개발공사팀이다. 예선 풀리그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구암중은 예선 조1위로 결승에 진출해 충북사범대학교 부설 중학교와의 접전 끝에 2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구암고등학교는 예선 1차전에서 우승 후보 서울 신정고에 1대 10 콜드 패를 당했지만, 결승에서 이뤄진 재대결에서 8대 5로 이기는 저력을 보여주며 고교 부문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더블 리그로 치러진 일반부에서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소프트볼팀이 예선전에서 4연승을거둔 뒤 결승에 진출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팀은 인천광역시체육회와의 결승전에서 4회 까지 0대 2로 뒤지다가 경기 중반 선수들의 타격 집중력과 수비 짜임새가 살아나고 팀 에이스 홍시연 선수의 호투를 힘입어 3대 2로 이기면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 각종 상도 대구 팀들이 휩쓸었다. 백채연(구암중3), 장윤서(구암고2), 홍시연(대구도시개발공사) 선수가 MVP에 뽑혔으며, 감독상에는 박주현(구암중), 이상현(구암고), 김윤영(대구도시개발공사)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박경용 교장(구암중), 김석대 교장(구암고), 정명섭 사장(대구도시개발공사)이 각각 차지했다. 김선욱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선수들의 기량을 보면서 동계 내 훈련에 성실히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느껴진다. 특히 올해는 지역 야구 뿐만 아니라 소프트볼까지 좋은 기량을 보이면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2024-04-08 17:33:57

  • 세계랭킹 1위 코르다 'LPGA 4개 대회 연속 우승' 완성

    세계랭킹 1위 코르다 'LPGA 4개 대회 연속 우승' 완성

    세계랭킹 1위 코르다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4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LPGA 투어에서 1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코르다는 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파72)에서 열린 T-모바일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게 3개 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이겼다. 지난 1월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3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우승한 코르다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4개 대회 연속 우승은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16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LPGA 투어 역사상 4연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코르다를 비롯해 ▷오초아 ▷미키 라이트(미국) ▷낸시 로페즈(미국)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 등 5명이다. 로페즈는 1978년, 소렌스탐은 2004, 2005년에 걸쳐 5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까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 뒤 상위 8명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과이어는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로 1위를 했고, 코르다는 1언더파 215타로 6위에 올랐다. 코르다는 8강에서 에인절 인(미국), 준결승에서 안나린을 차례로 무찌르고 결승에 진출해 매과이어와 맞대결했다. 결승에서 코르다는 초반 7개 홀에서만 4홀을 가져오며 기선을 제압했다. 매과이어도 9번 홀(파4)에서 처음 홀을 따낸 데 이어 13번(파3)과 14번 홀(파4)에서 거푸 승리하며 5홀까지 벌어졌던 격차를 좁혔다. 그러나 코르다는 15번 홀(파4)에서 다시 승리해 4홀차로 여유롭게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코르다는 우승 뒤 LPGA 투어 기자회견에서 "이 대회 코스는 파를 하기도 힘들 정도로 어려웠다"며 "페어웨이와 그린에 안착시키고 실수하지 말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고 말했다. 5연승 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집에 가서 자고 싶다"고 답했다.

    2024-04-08 13:54:41

  • 대구FC, FC서울과 간신히 무승부

    대구FC, FC서울과 간신히 무승부

    대구FC가 올시즌 강한 면모를 보이는 FC서울의 공세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승점 1을 챙겼다. 대구는 7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6라운드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로써 시즌 1승2무3패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난 경기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세징야가 공격수로 복귀해 바셀루스·에드가와 공격라인을 형성했다. 미드필드는 홍철-요시노-고재현-장성원이 책임졌고 고명석과 김강산, 김진혁이 수비벽을 구축했다. 최영은이 골문을 지켰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으로 대응했다. 일류첸코·손승범·조영욱을 공격진으로 내세웠고 팔로세비치와 기성용, 류재문을 중원으로 내세웠다. 수비는 강상우, 김주성, 권완규, 최준이 맡았다. 골키퍼는 최철원이 맡았다. 출전 기대를 모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는 이날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많은 팬이 실망감을 드러냈다. 린가드는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되느3경기 연속 결장이다. 대구는 전반 초반에는 서울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바셀루스의 투지 넘치는 돌파가 몇차례 이어졌다. 그러나 전반 20분 악재가 터졌다. 중원에서 세징야가 드리블하는 과정에서 뒤따르던 기승용의 과격한 반칙으로 넘어졌고, 이후 부상으로 더이상 뛰기가 힘들다고 판단되면서 필드에서 나와야 했다. 대신 박세진이 들어가면서 대구는 좀 더 수비에 치중하는 플레이 방향으로 바뀌었다. 전반을 잘 넘긴 대구는 후반 들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치면서도 간간히 역습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20분 간담이 써늘한 장면이 연출됐다. 서울의 조영욱이 페널티 구역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뒤늦게 노골이 선언됐다. 앞선 상황에서 서울 최준의 파울이 VAR를 통해 뒤늦게 인정되면서 득점이 무효가 된 것이다. 무효가 선언되는 순간 관중들은 마치 골을 넣은 듯 환호했다. 이후에도 서울의 공세가 이어졌지만, 대구 수비가 결정적인 찬스를 내주지 않으면서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예매 시작 3분만에 전좌석 매진되면서 올 시즌 3경기 연속 홈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2024-04-07 16:38:48

  •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2024 대구마라톤대회 엘리트 남자 우승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 2024 대구마라톤대회 엘리트 남자 우승

    7일 대구 도심에서 펼쳐진 '2024 대구마라톤대회'에서 케냐의 스테픈 키프롭이 2시간 7분 3초로 첫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트 남자 부문 우승을 거머쥐었다. 키프롭은 이번에 마라톤 풀코스에 처음 도전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케냐의 케네디 키무타이(2시간7분39초) 또한 이번에 마라톤 풀코스에 첫 도전에 2위를 기록했다. 키프롭은 기록별로 상금을 주는 대회 규정에 따라 2시간 6분을 넘김에 따라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 엘리트 여자 부문에서는 에티오피아의 루티 아가 소라 선수가 2시간21분7초로 2년 만에 대회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가 소라 선수는 2022년 에리트레아의 나즈렛 웰두 게브레히웨트가 달성한 대회신기록(2시간21분56초)을 48초나 앞당기며 결승 테이프를 끊었다. 아가 소라 선수 또한 21분대를 넘기면서 상금으로 10만 달러를 받았다. 2위는 2021년 암스테르담 마라톤에서 우승한 케냐의 앙젤라 제메순데 타누이(2시간21분31초)가 차지했다. 국내 남자부에서는 2시간18분04초를 기록한 이동진(대구시청)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국내 여자부에서는 정다은(한국수자원공사)이 2시간34분32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세계 최정상급 선수 9명을 비롯해 전 세계 17개 나라에서 160여 명의 엘리트 선수 외에 55개국 2만8천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대구 도심에 마라톤 열기를 더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년째 골드라벨을 획득한 대구마라톤대회는 이번에 엘리트 부문 우승 상금을 지난해 4만 달러에서 16만 달러로 대폭 높였다. 보스턴마라톤대회의 우승 상금이 15만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세계 정상급 대회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우승 상금 규모다. 또한 마스터즈 풀코스를 부활시키고 풀릴레이를 신설하는 등 종목을 다양화해 지난해 대회 마스터즈 참가자(1만5천123명)보다 대폭 늘어난 2만8천532명의 동호인·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스가 대폭 바꿔 선수들이 주요 도심을 통과하도록 설계됐다. 출·도착지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대구스타디움으로 변경했고 동일 구간을 3차례 반복해 뛰던 루프코스에서 이번에 대구 전역의 주요 구간(수성못, 김광석 거리, 서문시장, 삼성상회 옛터 등)을 통과하는 순환코스로 바꿨다. 이에 따라 주요 구간 곳곳에서 시민들이 선수들을 응원하는 풍경도 벌어졌다.

    2024-04-07 11: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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