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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TK 격전지]‘안동 김씨 VS 안동 권씨’ 치열한 문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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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국회의원, 시장을 번갈아가며 문중의 뜻이 곧 민심

TV매일신문의 이번 [총선 TK 격전지]는 '안동 김씨 VS 안동 권씨'의 치열한 문중대전이 펼쳐지고 있는 안동·예천 지역구로 찾아간다. 안동은 양반(선비)의 고장답게 문중의 힘이 곧 민심을 좌우하는 특이한 형태의 정치색을 띄는 고장이다.

안동 김씨와 권씨 집안의 20년에 걸친 문중정치(국회의원과 시장을 김씨와 권씨가 나눠가지는 양상)가 이번에도 먹힐지,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 탄생할 지가 관전 포인트.

사실 이번 선거의 초반 판세는 기존 문중정치의 양상과는 다소나마 다르게 흐르고 있다. 현재는 4파전! 더불어 민주당 이삼걸, 미래통합당 김형동, 무소속 권오을·권택기 후보가 양보없는 한판 대결을 벼르고 있다. 무소속 두 권 후보는 단일화에는 큰 틀의 합의를 했지만, 그 방식을 놓고는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집권여당 소속 이삼걸 후보는 2년 전 안동시장 선거에서 31.7%를 득표한 저력이 있는데다, 무소속 권영세 안동시장이 총선 후 민주당 입당의사를 밝혀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미래통합당 소속 김형동 후보는 권 시장의 민주당 입당 제스처에 대해 "아마 정권 차원에서 회유나 압박이 있었지 않겠느냐"며 "우리 지역의 유권자들은 분명하게 현 정권의 무능과 무너진 국가 바로 세워야겠다는 단단한 의지가 있다"며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매일신문·TBC가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형동 35.8%, 이삼걸 21.0%, 권택기 25.1%, 권오을 9.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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