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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집콕' 덕분?…교통사고 1188건→76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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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단속 중단 등의 영향인 듯

지난 3월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 도로에서 경찰이
지난 3월 대구 동구 혁신도시 인근 도로에서 경찰이 'S자 지그재그형' 음주 단속에 나선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

코로나19에 따른 외부 활동 감소로 대구지역 교통사고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이 13일 내놓은 올해 1~3월(1분기)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명에 비해 10명(38.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도 줄었다. 지난해 1분기 132건이던 어린이 교통사고 건수는 올해 93건으로 29.5% 감소했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된 지난 한 달간 교통사고 발생 건수 감소폭이 컸다. 지난달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767건으로 지난해 3월(1천188건)에 비해 400건 이상 줄었다.

그러나 음주사고는 오히려 소폭 늘었다. 직접 접촉이 불가피한 일제 검문식 단속을 경찰이 중단한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3월 159건이던 음주사고는 지난달 162건으로 3건 정도 증가했다.

때문에 경찰도 이와 관련해 'S자 지그재그형' 음주단속으로 대응하고 있다. 문용호 대구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안전표시 삼각콘 사이를 정상적으로 주행하지 못할 경우 음주 의심 운전자로 선별해 음주 측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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