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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당선자 윤곽 "지역구 16일 오전 2시…비례는 오전 지나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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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실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공무원과 개표원들이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세텍 전시실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공무원과 개표원들이 투표지 분류기 모의시험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5일 치러지는 4.15 총선 결과는 16일 새벽부터 하나 둘 나올 전망이다. 다만 지역구 개표와 비례대표 개표의 시간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역구 당선인 윤곽은 개표가 70~80% 완료되는 16일 오전 2시쯤부터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관위는 지역구 개표가 16일 오전 4시쯤 완료될 것으로 보는데, 접전지가 아닐 경우 '확실' 당선자 정보가 두어시간 정도 앞서부터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것.

비례대표 개표는 지역구 개표보다 많이 늦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35개 비례정당이 투표 용지에 실리면서, 투표지 분류기가 감당할 수 있는 34.9cm를 초과한 48.1cm 길이의 투표 용지가 만들어졌고, 이를 모두 손으로 분류하기 때문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비례정당별 의석 수는 16일 오전 8시쯤 개표가 완료돼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4년 전 20대 총선 개표는 어땠을까? 지역구 개표가 다음 날 오전 4시쯤 종료됐다. 전체 개표는 다음 날 오전 8시 45분쯤 마무리됐다.

이번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 바로 비례대표 투표 용지 수개표이다. 이 때문에 21대 총선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모두 합친 개표 마무리는 16일 오전을 지나 오후까지도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번 총선 개표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도 미미하게나마 영향을 줄 전망이다.

원하는 자가격리자들의 투표가 원래 종료 시각인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자가격리자들은 미리 투표소에 와서 대기하다가 오후 6시부터 투표를 한 후, 오후 7시까지 귀가해야 한다. 따라서 자가격리자들의 투표는 대부분 오후 6시를 조금 넘겨 끝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표 마무리 작업에 드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개표 지연에도 소폭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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