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강영석 통합당 후보, 상주시장 최연소·최고 득표율

73.6% 기록하며 당선 확정…16일 출근 업무 시작 계획

강영석 상주시장 재선거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 최은경 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기뻐하고 있다. 강영석 후보 사무실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 재선거 미래통합당 후보가 당선이 확정된 뒤 부인 최은경 씨와 함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기뻐하고 있다. 강영석 후보 사무실 제공

4·15 총선과 함께 치러진 경북 상주시장 재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강영석(54) 후보가 역대 상주시장 최연소이자 사상 최고 득표율로 당선됐다.

강 당선인은 15일 오후 10시 30분 현재 70% 가까이 진행된 개표에서 73.6% 득표율을 보이며 더불어민주당 조원희(51), 무소속 한백수(51)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민선 8대 상주시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강 당선인은 10명의 후보가 나섰던 미래통합당 공천 경쟁에서 승리하면서 압승이 어느 정도 예견됐다. 2년전 자유한국당 상주시장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고도 상대 후보의 중복 가산점 적용으로 승부가 뒤집힌 아쉬움도 훌훌 털어냈다.

역대 민선 상주 시장 중 가장 젊은 그는 재선 경북도의원 출신이다. 상주시장 도전은 14년 전인 2006년부터 세 번째였다. 강 당선인은 16일 상주시청에 출근해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다.

강 당선인은 "저의 승리는 상주의 변화와 발전을 갈망하는 상주 시민들의 승리"라면서 "선거를 다섯 번 치르면서 느낀 시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받들어 발전하는 상주의 기초를 다지는 진실한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 당선인
강영석 상주시장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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