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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산병원 파견 전북 간호사, 코로나19 회복 후 재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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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확진돼 전북대병원서 치료… 증세 호전돼 '음성' 판정 후 재양성해 치료 재개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를 치료하고자 근무 중인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환자를 치료하고자 근무 중인 의료진 모습. 연합뉴스

대구 동산병원에 의료지원을 다녀간 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확진됐던 전북 한 간호사가 퇴원을 앞두고 재확진돼 입원 치료를 이어가게 됐다.

전북도는 24일 확진 환자 A(42·여)씨가 최종 검사에서 다시 양성으로 확인돼 입원 치료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간호사인 A씨는 지난달 8일부터 22일까지 대구 동산병원에 의료지원을 다녀와 자가격리하던 중 지난 4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아 왔다.

A씨는 최근 증상이 호전되고 지난 22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퇴원할 예정이었으나 23일 밤 최종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입원 치료를 지속하게 됐다.

한편,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대구 확진 환자 B(48·여) 씨가 이날 오후 퇴원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군산의료원 14명, 남원의료원 4명, 전북대병원 1명 등 모두 19명이 됐다. 이들 가운데 도내 확진자가 6명, 도 이외 확진자가 9명, 인천공항 검역단계 확진자가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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