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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 3-UP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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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7월까지 전국 휴게소에서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7월까지 전국 휴게소에서 '3-UP'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사고를 줄이기 위해 7월까지 전국 휴게소에서 합동으로 '3-UP'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해 도로공사가 추진 중인 약속UP(화물차 안전운전 실천 1만 명 서약), 참여UP(모범 화물운전자 선발제도 응모), 부착UP(화물차 후면 반사지 부착)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도로공사는 화물차 이용 빈도가 높은 휴게소와 주유소를 선정해 주차 또는 주유 중인 화물차량 후면에 왕눈이(반사지)를 무상으로 부착하고,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실천 서약 및 모범 화물운전자 선발대회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고속도로의 화물차 교통량은 전체 교통량 대비 27%에 불과하나, 화물차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48.5%를 차지했다.

최근 5년간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1천79명이며, 이 가운데 화물차로 인한 사망자 수는 523명(48.5%)이다.

화물차 관련 사망사고의 비율이 높은 이유는 장거리·장시간 운행이나 야간주행이 많아 운전자가 졸음·주시태만에 취약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안전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교통안전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규정 속도를 지키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1~2시간 운전 후에는 꼭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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