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답답한 울릉도 택배 화물길 해소될까?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해수청·울릉군, 화물선사와 이달 중 간담회 열고 해결책 모색

선령이 만료돼 지난 2월 28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썬플라워호. 매일신문DB.
선령이 만료돼 지난 2월 28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썬플라워호. 매일신문DB.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14일 포항~울릉 여객선 썬플라워호의 운항 종료로 택배 화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릉도 주민을 위해 울릉군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해수청에 따르면 울릉 주민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해삼, 소라, 산나물 등 농·수산물을 매일 운반해오던 썬플라워호의 운항이 중단되면서 택배 등 화물을 받으려면 이틀 이상 걸려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현재 생필품과 공사자재·공사차량을 비롯해 택배 등 화물은 미래해운의 미래15호(5천259t급)과 금강해운의 금광11호(2천198t급) 2척이 월, 수, 금요일 운항 중이다. 이들 선박은 부정기 화물선으로 인천해수청과 포항해수청에 각각 등록돼 있다.

앞서 포항해수청 등은 이를 해결하고자 선박 일정을 조정하려 했지만, 양측 선사와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

포항해수청과 울릉군은 선사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법 등으로 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로 하고, 이달 중 선사 등이 참가한 간담회를 개최해 다음 달 중 합의를 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입장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울릉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근 쿠팡 대표와의 식사와 관련해 SNS에서 70만원의 식사비에 대해 해명하며 공개 일정이라고 주장했다. 박수영 ...
카카오는 카카오톡 친구탭을 업데이트하여 친구 목록을 기본 화면으로 복원하고, 다양한 기능 개선을 진행했다. 부동산 시장은 2025년 새 정부 출...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가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녀의 음주 습관이 언급된 과거 방송이 재조명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박나래는 과거 방송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