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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연기됐던 개헌 국민투표 7월 1일 실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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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 개헌안 검토, 코로나19 극복위한 시간 충분"
개헌안엔 2024년 푸틴 재집권 허용하는 조항도 포함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연기됐던 헌법 개정 국민투표를 7월 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개헌 준비 실무그룹 위원들과의 화상 회의에서 "7월 1일이 법률적으로 그리고 보건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날로 보인다"며 국민투표일을 공표했다.

대통령과 의회, 사법부, 지방정부 간 권력 분점을 골자로 한 개헌안에는 오는 2024년에 4기 임기를 마치는 푸틴 대통령이 대선에 다시 출마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그의 기존 임기를 '백지화'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개헌안이 채택돼 기존 네 차례 임기가 백지화되면 4기 임기가 종료되는 2024년에 72세가 되는 푸틴 대통령은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두 차례 더 역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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