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기 경북대 명예교수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사퇴와 정의기억연대의 해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김 교수는 "위안부 할머니를 30년간 팔아 먹은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는 벌을 받아야 한다"며 8일 오후 2시 대구 2.28기념공원 소녀상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7일 1인 시위 전 입장문을 내고 "윤미향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한다"며 "개인계좌 모금 안성쉼터 사적 운영 등으로 국회의원직에 부적격이다"고 말했다.
또 "정의연은 해체해야한다"며 "회계처리 부정과 부실상황이 엄중하다. 위안부 할머니의 정당한 권리를 배척하고 조직활동가가 전횡했다. 한일간 갈등을 조장해 국익을 해쳐왔다"고 해체 요구 근거를 들었다.
김 교수는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이용수 할머니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이 할머니는 비난하는 일체의 행위가 중단돼야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로 출마했었고, 지난 4.15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대구시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다음은 김교수의 입장문 전문이다.
1. 윤미향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
-개인계좌 모금, 안성쉼터 사적 운영 등만으로도 국회의원직에 부적격이다.
-국고보조금과 기부금 및 모금의 회계처리 상황은 횡령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
-위안부 할머니를 내세워 축재한 정황이 뚜렷하다.
2. 정의기억연대는 해체해야 한다.
-회계처리 부정과 부실 상황이 엄중하다
-위안부 할머니의 정당한 권리를 배척하고 조직 활동가가 전횡을 했다.
-한일간 갈등을 조장하여 국익을 해쳐왔다.
*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을 바라는 이용수 할매의 염원이 반드시 실현 되어야 한다.
* 한맺여 절규하는 이용수 할머니를 비난하는 일체의 행위가 중단되어야 한다.
* 위안부 문제와 같은 한일간 어두운 역사의 치유와 화해를 통해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
* 위안부 할머니를 30년간 팔아 먹은 윤미향과 정의기억연대는 벌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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