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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文정권 민주주의 개념, 나치독재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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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1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국민공부방 제1강 '우리 시대의 정의란 무엇인가'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2일 "우리나라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이상한 나라로 변해가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하에서 왜 이렇게 변해가는지 분석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의 행태에서 자유주의 국가에서는 보기 힘든 이상한 모습이 보인다"며 "가끔은 섬뜩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문재인의 민주당은 노무현의 민주당과 저리도 달라 보일까"라며 "그것은 그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우리와는 다른 개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의 민주주의 개념은 나치 독재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법학자 칼 슈미트 것에 가깝다"면서도 "(칼 슈미트는) 나치 독재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했던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3류 막장 나치학자였던 것은 아니다"고 썼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마르크스도 안 읽은 민주당 586세대들이 칼 슈미트를 읽었을 것 같진 않다"라면서 "다만 칼 슈미트의 이론 자체가 급진적 좌우익 전체주의자들의 세계관을 정교하게 이론화한 것이다 보니 운동권 시절 NL이니 PD하는 그룹에 속해 습득한 관념이 자연스레 칼 슈미트의 이론과 비슷한 특성을 보이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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