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새마을회(회장 이동욱)는 새마을운동 제창 50주년을 맞아 경산의 새마을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역대 회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했다.
이 간담회에는 최영조 경산시장과 경산시새마을회 1대(1989년 7월~1991년 4월) 최두원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 7명과 현 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의 의미와 뜻을 모아 기념할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하고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걸맞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동욱 회장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기념비 설치와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사진전 개최,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기록·보존하고 미래세대의 지침이 될 수 있는 백서 발간 등의 다양한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역대 회장들의 고견과 조언을 들었다.
역대 회장들은 "새마을운동은 오늘날 우리를 잘 살 수 있게 해 준 범국민정신운동이면서 생활실천운동으로 이해되고 존중돼야 하며, 젊은 세대에서도 함께할 수 있는 신(新)새마을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최영조 시장은 "새마을운동 50주년을 경산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새마을운동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펼쳐나가기를 기원한다"면서 "남다른 리더십으로 봉사해 온 역대 회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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