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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민'(民) 고문 겸 공인노무사인 이정원 씨가 지난 14일 자신의 모교인 안동고등학교 3학년 137명 전원에게 5만원씩, 모두 685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동고 24회 졸업생인 이 씨는 "1970년대 가난한 고등학교 학창 시절 용돈을 받은 경험이 나의 꿈을 이루어 가는데 용기와 희망이 됐다"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용돈을 주고자 하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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