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17일 법조계와 신천지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는 이날 이 총회장을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는 규정상 확인 불가"라며 "먼저 구속된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시점은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총회장은 감염병예방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월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했을 당시 신천지 측이 방역당국의 신도 명단·집회장소 관련 자료를 허위 제출했다는 혐의다.
이밖에도 신천지 간부들과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헌금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신천지 관계자는 "이 총회장은 17일 오전 검찰에 소환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며 "이번이 첫 소환조사로 언제까지 조사가 진행될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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