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치안감)이 4일 단행된 경찰 고위직 인사에서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승진·내정됐다.
이 밖에 ▶진정무 경남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인천지방경찰청장으로 ▶최해영 대전지방경찰청장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으로 승진·내정됐다.
이상 4명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장하연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은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전보·내정됐다.
경찰 내에는 치안정감 자리가 모두 6개 있다. 이 가운데 5개 자리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인사가 오늘 이뤄진 것.
변동이 없는 나머지 하나는 경찰대학장 자리이다. 현재 이은정 치안정감이 경찰대학장으로 있다.
또한 이날 경찰 고위직 인사에는 치안정감 바로 아래 치안감 승진 인사도 포함됐다.
▶유진규 서울지방경찰청 경무부장 ▶김갑식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부장 ▶이문수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우종수 중앙경찰학교장 직무대리 ▶김준철 서울지방경찰청 경찰관리관 ▶최승렬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3부장 ▶송정애 충남지방경찰청 제2부장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이들 치안감 승진자들의 새 보직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한편, 경찰 계급은 이렇다.
총 11개이다. 치안총감(경찰청장)-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감-경위-경사-경장-순경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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