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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낙동강물관리 용역, 대구취수원 이전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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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단체 반발 성명 발표
"중립 안 지키고 지역 주민의견 배제, 상류 물배분안서 해평취수장 제외"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 매일신문 DB
경북 구미 해평취수장. 매일신문 DB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관협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구미범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환경부의 낙동강유역 통합물관리방안 마련 연구용역은 취수원 이전을 위한 변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들은 "환경부 등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하는데도 지역주민 의견을 배제했다"며 "상류지역 물 배분 방안에서 해평취수장은 완전히 제외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2019년 4월 '낙동강 물 문제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합의문'에 따르면 취수원 이전이라는 전제조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환경부는 낙동강 물 배분 방안이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내세워 취수원 다변화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려면서 "환경부 용역은 낙동강 본류 수질 개선이라는 원칙 아래 상·하류유역 간 갈등을 극복하고 통합물관리방안을 제시하는 본래 목적을 벗어나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에 대해 미리 결론을 도출했다"며 "환경부는 정치권 등에 휘둘리지 말고 중립적 입장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종호(구미시의원) 대구취수원 이전 구미시 민관협의회 위원장은 "수질 측면에서 대구와 구미는 2급수로 차이가 없고, 수량 측면에선 구미보다 하류인 대구가 오히려 풍부하다"며 "대구시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취수원을 이전해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그 예산으로 낙동강 수질 보전대책을 수립해 낙동강 수계 1천300만 시민에 대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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