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20일 50대의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A씨(55.사동)와 B씨(57,사동) 등 2명이 20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5일 광복절에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증세를 보여 경산중앙병원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B씨는 19일 확진판정을 받은 남편(62)과 밀접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편은 지난 14일 고령군 확진자(63)와 함께 상경해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었다.
이들은 현재 안동의료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산보건소 관계자는 "8·15 광화문 집회나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예배 참석자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찾아 익명으로도 진단검사가 가능하다"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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