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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신공항 기본·실시설계비 283억원 정부안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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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검증 마무리 땐 사업 추진 속도 기대

국토부가 내년 예산안에 김해신공항 확장 사업비로 283억원을 편성했다. 사진은 김해공항 계류장. 매일신문DB.
국토부가 내년 예산안에 김해신공항 확장 사업비로 283억원을 편성했다. 사진은 김해공항 계류장. 매일신문DB.

국토교통부가 김해신공항 건설과 관련, 내년도 예산안에 283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의 최종 결과 발표가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검증 결과와 관계없이 김해신공항 확장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해신공항 건설 예산은 283억원 규모다. 항목은 기본 및 실시설계비, 감리비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제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짜면서 김해신공항 사업비로 539억원 중 약 80%인 433억원을 대거 삭감했다.

김해신공항 관련 전체 예산 중 약 106억원을 남겨 두면서 올해 검증이 마무리되더라도 사업에 차질을 빚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샀다.

당시 국토부의 관계자는 "김해신공항 사업비는 검증위 등 진행 추이 등에 따라 금년도 집행분을 조정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국토부는 김희국 미래통합당 의원(군위의성청송영덕)에게 제출한 '국회 요구자료'를 통해 "검증 결과를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도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에는 중대한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부산울산경남에서 요구하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재확인하고,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변경 안에 대한 타당성 검토 여부에 대해서도 "어떠한 대안도 검토한 적 없다"고 답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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