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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의료계 밤샘 협상 타결…집단 휴진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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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3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3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 여당과 의료계가 밤샘 협상 끝에 4일 공공의료 확충 정책과 관련한 협상을 타결지었다.

이에 따라 의료계는 지난달 21일부터 약 보름간 이어온 집단휴진 사태를 마무리짓고 바로 현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8시 30분 민주당 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와 의료계의 별도 서명식도 곧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협 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9시 30분쯤 정부와의 합의문이 발표되는 즉시 의료진이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의료계가 반대하는 정책은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원격의료 등이다. 특히 전공의들은 이들 정책에 대한 '원점 재검토'가 명문화된 약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민주당과 의협의 합의문에는 관련 논의를 중단하는 것은 물론 "국회에 제출된 법안을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원점에서 재논의한다"는 문구가 최종 합의문에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정부의 관련 정책 추진은 일단 중단될 것으로 관측된다.

민주당과 정부,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이를 정부가 성실히 이행한다는 내용도 합의문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저녁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범투위)는 의협,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등 의사단체와 회의를 열고 "의료계 단일안을 도출했고,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했다. 의료계가 단일안을 마련한 직후인 전날 오후 9시쯤부터 민주당과 정부 의료계가 협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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