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검찰수사 ‘직무 관련성’ 조국은 있고, 추미애는 없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권익위 15일 검찰 공문 근거 해명에 野 공세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1일 오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권익위원회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휴가 미복귀 의혹이 불거진 아들 서모씨에 대한 검찰수사 사이에 "구체적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결론 내린 뒤 잇단 비판이 나오자 15일 해명을 내놓았다.

권익위는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통해 "추 장관과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과 수사 대상인 가족 간에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 여부에 대한 권익위 유권해석의 기본 원칙은 차이가 없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똑같이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는 상황에서 두 장관에 대한 직무 관련성의 잣대가 다르다는 지적에 대한 해명이다.

권익위는 "법무부 장관의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구체적·개별적 수사 지휘권을 행사한 경우와 구체적으로 수사에 개입한 경우에는 이해충돌이 있다는 것이 권익위 기존 유권해석의 기본 원칙"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조 전 장관 건의 경우 배우자가 사적 이해관계자인 상황에서 직무 관련성 여부에 대한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은 하지 않았다"며 "따라서 원론적으로 사적 이해관계자인 가족이 검찰 수사를 받을 경우 직무관련성이 있을 수 있다는 가정에 기한 일반적인 유권해석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 장관 건의 경우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실한 유권해석을 위해 사적 이해관계자 여부, 직무 관련성 여부 등 두 가지 요건을 충족했는지 판단하고자 그 전제가 되는 법무부장관의 구체적인 직무 관련성(검찰수사 개입, 지휘권 행사 등) 여부에 대해 검찰에 사실관계 확인 절차 등을 거쳐 면밀하게 검토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 결과 추 장관의 아들은 '4촌 이내의 친족'에 해당하므로 사적 이해관계자 지위는 인정되나, 검찰청 회신 내용 등 사실관계에 따르면, 수사지휘권 행사 및 법무부 보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기존 유권해석 원칙에 의해 이해충돌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대검 형사1 과의 '권익위 자료 협조 요청에 따른 회신' 공문을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야권은 그동안 달라진 것은 권익위가 박은정 위원장 체제에서 전현희 위원장 체제로 교체된 것 뿐이라며 물러서지 않을 태세다.

또 추 장관의 전 보좌관이 권익위 비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공정성 시비도 불거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