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무원인 이동희(53) 씨가 월간 문학세계 9월호에 시조부문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이 씨는 '코로나19'와 '미스터트롯·임영웅', '일수 불퇴' 등 3개의 시조를 출품, 당선됐다.
코로나19 작품은 이산가족 이야기를 시작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신천지 열혈 신도, 코로나 몸살 등을 잘 묘사한 작품이다. 미스터트롯·임영웅은 배신자 노래와 신인가수의 성공, 가족사 등 을 잘 엮어냈으며 일수불퇴는 점심을 같이 먹은 동료 직원이 퇴근 무렵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 슬픈사연을 담은 작품이다.
영주가 고향인 이 씨는 1992년 영주시청 공무원(시설직 6급·건설과 농촌활성화 팀장)을 시작으로 단산면과 풍기읍, 환경사업소, 하천과, 건설과 등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영주중앙고와 충북대 지역개발공학과, 경북대 대학원 농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 씨는 "문화세계에 첫발을 디딘 만큼, 간접적인 글로 세상을 꽃피우는 글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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