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 입찰에서 분양추첨 최고경쟁률이 393대 1을 기록했다.
신경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건천읍 화천리 KTX신경주역 일원 53만3천630㎡(약 16.1만 평) 부지에 사업비 2천459억원을 들여 단독주택용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용지, 상업용지, 근린생활용지, 공원부지, 공공청사, 학교부지 등을 통합 신도시로 개발한다.
경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과 ㈜태영건설·KDB산업은행 컨소시엄의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지분을 출자해 신경주역세권공영개발(주)을 설립,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마무리되면 6천300가구, 1만6천명이 상주하게 된다.
사업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 겸용)는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공개입찰 신청을 받아 추첨 형식으로 낙찰자를 선정했다. 추첨 발표일인 18일 총 98필지 가운데 이주자 주택 15필지를 제외한 81필지가 낙찰됐고, 2필지는 유찰됐다. 평균경쟁률은 44대 1, 최고경쟁률은 393대 1을 기록했다.
단독주택용지 필지당 면적은 146∼463㎡로 공급 예정가격은 3.3㎡ 기준 247만∼330만원이다. 도시관리계획에 따라 건폐율 60%, 용적률 200%에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다음달엔 온비드를 통해 아파트 부지인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고가 예정돼 있다. 상업·기타 용지는 2021년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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